387. 확
확(臛)
‘나물이 들어가지 않은 고깃국’을 말한다. 나물이 들어간 것은 갱(羹)이라 한다.
확금자불견인(攫金者不見人)
‘돈을 움켜쥔 자는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말로, ‘명예나 이욕에 미혹된 사람은 도리를 저버리거나 눈앞의 위험도 돌보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열자(列子)』 「설부(說符)」 / 인용: 雲錦樓記(이제현)
확삭(矍鑠)
‘노인이 여전히 강건하여 젊은이처럼 씩씩한 것’을 말한다. 동한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말에 뛰어올라 용맹을 보이자, 光武帝가 “이 노인네가 참으로 씩씩하기도 하다[矍鑠哉是翁也].”라고 찬탄했던 고사가 전한다. 『후한전(後漢書0』 卷24 「마원열전(馬援列傳)」 / 인용: 梨花庵老僧行(최성대)
확삭옹(矍鑠翁)
늙은 나이에도 젊은이처럼 원기가 왕성하여 용맹스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확삭은 용맹스런 모양. 후한(後漢) 때의 복파장군(伏波將軍)이었던 마원(馬援)은 나이가 많았는데도 당시 무릉(武陵)의 만족(蠻族)들이 강성하여 토벌할 만한 자가 없자, 자신이 출정(出征)할 것을 자원하였다. 광무제(光武帝)는 나이 많은 것을 염려하여 허락하지 않자,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 무용을 과시하는데 매우 늠름하였다. 광무제가 보고는 감탄하며 “확삭하도다. 이 노인이여[矍鑠哉是翁也].” 하고는 마침내 마원을 보내어 평정하였다.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확상(矍相)
산동성(山東省) 곡부현(曲阜縣)의 성 안 궐리(闕里)의 서쪽에 있는 지명으로, 공자(孔子)가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였다고 한다.
확상사(矍相射)
확상(矍相)은 지명인데, 공자(孔子)가 일찍이 문인들과 함께 확상의 채마밭에서 대사례(大射禮)를 행했던 데서 온 말이다. 『예기(禮記)』 「사의(射義)」
확상의(矍相儀)
확상(矍相)은 중국 산동성 곡부현(曲阜縣)에 있는 지명. 확상포(矍相圃)라 한다. 공자(孔子)가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였다. 『예기(禮記)』 「사의(射義)」
확상포(矍相圃)
공자(孔子)가 제자들과 활쏘기를 익혔다는 곳으로 산동(山東) 곡부현(曲阜縣) 궐리(闕里) 서쪽에 있는 지명이다. 『예기(禮記)』 「사의(射義)」
확호불발(確乎不拔)
‘매우 든든하여 흔들리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확확(廓廓)
공허한 모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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