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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재재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재재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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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梓材)

 

亦武王誥康叔之書諭以治國之理하여 欲其通上下之情하고 寬刑辟之用이라 而篇中有梓材二字하니 比稽田作室爲雅以爲簡編之別이요 非有他義也今文古文皆有하니라

按此篇文多不類하니 自今王惟曰以下若人臣進戒之辭以書例推之컨대 曰今王惟曰者猶洛誥之今王卽命曰也肆王惟德用者猶召誥之肆惟王其疾敬德王其德之用也已若玆監者猶無逸嗣王其監于玆也惟王子子孫孫永保民者猶召誥惟王受命無疆惟休也反覆參考컨대 與周公召公進戒之言으로 若出一口意者컨대 此篇得於簡編斷爛之中하여 文旣不全이요 而進戒爛簡有用明德之語하니 編書者 以與罔厲殺人等意合이라하고 又武王之誥有曰王曰監云者어늘 而進戒之書亦有曰王曰監云者하니 遂以爲文意相屬이라하여 編次其後하니 而不知前之所謂王者指先王而言이니 非若今王之爲自稱也後之所謂監者乃監視之監而非啓監之監也其非命康叔之書 亦明矣讀書者 優游涵泳하고 沈潛反覆하여 繹其文義하고 審其語脈하면 一篇之中前則尊諭卑之辭後則臣告君之語蓋有不可得而强合者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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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第一章)

 

王曰 封以厥庶民曁厥臣으로 達大家하며 以厥臣으로 達王惟邦君이니라

大家巨室也孟子曰 爲政不難하니 不得罪於巨室이라하니 孔氏曰 卿大夫及都家也라하니라 以厥庶民曁厥臣으로 達大家則下之情無不通矣以厥臣으로 達王이면 則上之情無不通矣王言臣而不言民者率土之濱莫非王臣也일새라 邦君上有天子하고 下有大家하니 能通上下之情하여 而使之無間者惟邦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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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第二章)

 

汝若恒越하여 曰 我有師師司徒司馬司空曰予罔厲殺人이라하라 亦厥君先敬勞肆徂厥敬勞하라 肆往姦宄殺人歷人하면 肆亦見厥君事하여 戕敗人하리라

常也師師以官師爲師也正官之長이요 衆大夫也敬勞恭敬勞來也往也歷人者罪人所過律所謂知情藏匿資給也戕敗者毁傷四肢面目이니 漢律所謂疻也此章文多未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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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第三章)

 

王啓監하심은 厥亂爲民이니 曰 無胥戕하며 無胥虐하여 至于敬寡하며 至于屬婦하여 合由以容하라 其效邦君越御事인댄(하논) 厥命曷以引養引恬이니라 自古王若玆하니 罔攸辟이니라

三監之監이라 康叔所封亦受畿內之民이니 當時亦謂之監이라 武王以先王啓監意而告之也言王者所以開置監國者其治本爲民而已其命監之辭蓋曰無相與戕殺其民하고 無相與虐害其民하여 人之寡弱者則哀敬之하여 使不失其所하고 婦之窮獨者則聯屬之하여 使有所歸하여 保合其民하여 率由是而容畜之也且王所以責效邦君御事者其命何以哉亦惟欲其引掖斯民於生養安全之地而已自古王者之命監若此하니 汝今爲監其無所用乎刑辟하여 以戕虐人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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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第四章)

 

惟曰 若稽田旣勤敷菑인댄 惟其陳修하여 爲厥疆畎하며 若作室家旣勤垣墉인댄 惟其塗墍茨하며 若作梓材旣勤樸斲인댄 惟其塗丹雘이니라

治也敷菑廣去草棘也畔也通水渠也塗墍泥飾也蓋也良材可爲器者采色之名이라 敷菑以喩除惡이요 垣墉以喩立國이요 樸斲以喩制度하니 武王之所已爲也疆畎, 墍茨, 丹雘則望康叔以成終云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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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今王惟曰 先王旣勤用明德하사 懷爲夾하신대 庶邦享하여 作兄弟方來하여 亦旣用明德하니 后式典集하시면 庶邦丕享하리이다

先王文王武王也近也懷遠爲近也兄弟言友愛也泰誓曰 友邦冢君이라하니라 方來者方方而來也盡也先王盡勤用明德而懷來于上하니 諸侯亦盡用明德而視效於下也後王也用也舊典也和輯也此章以後若臣下進戒之辭하니 疑簡脫誤於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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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皇天旣付中國民越厥疆土于先王하시니

及也皇天旣付中國民及其疆土于先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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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肆王惟德하사 和懌先後迷民하사 用懌先王受命하소서

今也德用用明德也和悅之也先後勞來之也迷民迷惑染惡之民也天命也用慰悅先王克受天命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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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已若玆監하소서 惟曰 欲至于萬年惟王하사 子子孫孫永保民하노이다

語辭視也人臣祈君永命之辭也按梓材有自古王若玆監罔攸辟之言而編書者 誤以爲句讀하고 而爛簡適有已若玆監之語일새 以爲語意相類라하여 合爲一篇하니 而不知其句讀之本不同文義之本不類也孔氏依阿其說하여 於篇意無所發明이요 王氏謂成王自言必稱王者以覲禮考之컨대 天子以正遏諸侯則稱王이라하니 亦强釋難通이라 獨吳氏以爲誤簡者爲得之但謂王啓監以下卽非武王之誥라하니 則未必然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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