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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臥薪嘗膽) -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듦을 참고 견디다 본문

한문놀이터/고사성어

와신상담(臥薪嘗膽) -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듦을 참고 견디다

건방진방랑자 2020. 7.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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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臥薪嘗膽)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듦을 참고 견디다

 

 

壽夢, 四君而至闔廬, 伍員謀國事. 子胥, 楚人伍奢之子, 奢誅而奔吳.

兵入, . 闔廬傷而死.夫差, 子胥復事之. 夫差志復讐, 朝夕臥薪中, 出入使人呼曰: “夫差而忘越人之殺而父邪?”

周敬王二十六年, 夫差夫椒, 越王勾踐, 以餘兵棲會稽山, 請爲臣妻爲妾. 子胥不可太宰伯嚭, 受越賂說夫差, “赦越

越王勾踐反國, 懸膽於坐臥, 卽仰膽嘗之曰: “女忘會稽之恥邪?”

擧國政屬大夫, 而與范蠡, 治兵事謀. 太宰, 子胥恥謀不用怨望, 夫差乃賜子胥屬鏤之劍.

子胥告其家人曰: “必樹吾墓檟, 檟可材也. 抉吾目懸東門, 以觀兵之滅.” 乃自剄.

夫差取其尸, 盛以鴟夷, 投之江. 吳人憐之, 立祠江上命曰胥山.’ 十年生聚, 十年敎訓.

周元王四年, , 三戰三北. 夫差上姑蘇, 亦請成於, 范蠡不可. 夫差: “吾無以見子胥.” 爲幎冒乃死. 십팔사략(十八史略)』 「춘추전국(春秋戰國)()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勾踐)과 취리에서 싸워 크게 패한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적의 화살에 부상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BC 496) 임종 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夫差)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유명(遺命)했다.

오왕이 된 부차는 부왕(父王)의 유명을 잊지 않으려고 섶 위에서 잠을 자고[臥薪],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들에게는 방문 앞에서 부왕의 유명을 외치게 했다.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때마다 부차는 임종 때 부왕에게 한 그대로 대답했다.

, 결코 잊지 않고 3년 안에 꼭 원수를 갚겠나이다.”

이처럼 밤낮없이 복수를 맹세한 부차는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사실을 안 월왕 구천은 참모인 범려(范蠡)가 간()하는 것도 듣지 않고 선제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군사는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 군사에 대패하여 회계산(會稽山)으로 도망갔다. 오나라 군사가 포위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구천은 범려의 헌책(獻策)에 따라 우선 오나라의 재상 백비(伯嚭)에게 많은 뇌물을 준 뒤 부차에게 신하가 되겠다며 항복을 청원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屬領)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嘗膽], 회계의 치욕[會稽之恥]을 상기(想起)했다. 그리고 구천 부부는 함께 밭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어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회계의 치욕으로부터 12년이 지난 후 구천은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갔다. 그로부터 역전(曆戰) 7년만에 오나라의 도읍 고소(姑蘇 : 蘇州)에 육박한 구천은 오왕 부차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회계의 치욕을 씻었다. 부차는 용동(甬東 : 折江省 定河)에서 여생을 보내라는 구천의 호의를 사양하고 자결했다.

 

 

해석: 땔나무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

속뜻: 원수를 갚기 위하여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것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이다.

유의어: 상담(嘗膽), 절치액완(切齒扼腕), 회계지치(會稽之恥)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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