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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영전(毛穎傳) - 3. 한유의 모영에 대한 평가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모영전(毛穎傳) - 3. 한유의 모영에 대한 평가

건방진방랑자 2020. 8.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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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 붓 모영의 이야기

모영전(毛穎傳)

 

한유(韓愈)

 

 

3. 한유의 모영에 대한 평가

 

모씨 가족의 내력과 진시황의 인색함

太史公曰: “毛氏有兩族. 其一, 文王之子, 封於, 所謂魯衛毛聃者也. 戰國, 毛公毛遂, 獨中山之族, 不知其本所出, 子孫最爲蕃昌. 春秋之成, 見絶於孔子, 而非其罪. 將軍, 拔中山之豪, 始皇封諸管城, 世遂有名. 姓之毛, 無聞. 始以俘見, 卒見任使. 之滅諸侯, 與有功, 賞不酬勞, 以老見疏, 眞少恩哉.”

 

 

한유는 붓에 관한 가전인 모영전을 통해 진나라를 비판하고 있다.

 

 

 

 

해석

 

모씨 가족의 내력과 진시황의 인색함

 

太史公: “毛氏有兩族.

태사공이 말한다. “모씨네 가족은 두 종족이 있었다.

 

其一.

한 종족은 희씨 성이다.

 

文王之子, 封於,

문왕의 자식으로 모땅에 봉해졌기에

 

所謂魯衛毛聃者也.

노나라 위나라의 모담이라 일컬어진다.

 

戰國, 毛公毛遂.

전국시기엔 모공과 모수란 이가 있었다.

 

獨中山之族, 不知其本所出,

유독 중산의 종족은 그 뿌리가 어디서 나왔는지 상고할 길이 없지만,

 

子孫最爲蕃昌.

자손은 가장 번성했다.

 

春秋之成, 見絶於孔子,

춘추가 완성될 적에 공자는 기린이 잡힌 것을 보고 절필하셨으니,

 

而非其罪.

모씨네 종족의 잘못이 아니다.

 

將軍, 拔中山之豪,

몽염 장군에 이르러 중산에서 뛰어난 이들이 선발되었고,

 

始皇封諸管城, 世遂有名.

시황제가 관성에 봉해줌으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姓之毛, 無聞.

그러나 희씨 성의 종족은 알려진 게 없다.

 

始以俘見, 卒見任使.

모영은 처음엔 포로로 잡혔지만 마침내 큰일을 맡게 됐다.

 

之滅諸侯, 與有功,

진나라가 제후를 멸망시킬 때 모영도 함께 하여 공이 있었지만,

 

賞不酬勞, 以老見疏,

상으로 노고를 갚아주지 않고 늙었다고 하여 소원해졌으니,

 

眞少恩哉.”

진나라는 진실로 밴댕이소갈딱지 같은 나라라 하겠다.”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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