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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팔일 - 3. 인(仁)하지 않으면 예악(禮樂)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팔일 - 3. 인(仁)하지 않으면 예악(禮樂)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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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지 않으면 예악(禮樂)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子曰: “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氏曰: “人而不仁, 則人心亡矣, 其如禮樂何哉? 言雖欲用之, 而禮樂不爲之用也.”

程子: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則無序而不和.”

氏曰: “禮樂, 待人而後行, 苟非其人, 則雖玉帛交錯, 種鼓鏗鏘, 亦將如之何哉? 然記者序此於八佾雍徹之後, 疑其爲僭禮樂者發也.”

 

 

 

 

 

해석

子曰: “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공자께서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예()인들 무엇하며,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악()인들 무엇하리오?”라고 말씀하셨다.

氏曰: “人而不仁,

유초(游酢)가 말했다.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則人心亡矣, 其如禮樂何哉?

사람 맘이 없는 것이니 예악(禮樂)을 어떻게 하겠는가?

 

言雖欲用之, 而禮樂不爲之用也.”

비록 그것을 사용하고자 하나 예악이 쓰여지지 않는다

 

程子: “仁者, 天下之正理,

정이천이 말했다. “()은 천하의 바른 이치이니

 

失正理則無序而不和.”

바른 이치를 잃으면 차례도 없고 화순(和順)하지도 않는다.”

 

氏曰: “禮樂,

이욱(李郁)이 말했다. “예악은

 

待人而後行, 苟非其人,

사람을 기다린 후에 행해지니 진실로 그 사람이 아니면

 

則雖玉帛交錯, 種鼓鏗鏘,

비록 옥과 비단을 서로 오가고 종과 북이 울리더라도

 

亦將如之何哉?

또한 어찌 하겠는가?

 

然記者序此於八佾雍徹之後,

그러나 기록한 사람은 팔일1장과 2장 뒤에 차례하였으니,

 

疑其爲僭禮樂者發也.”

예악을 참람되이 하였기 때문에 발언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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