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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팔일 - 25. 소악(韶樂)과 무악(武樂)에 대한 공자의 평가 본문

고전/논어

논어 팔일 - 25. 소악(韶樂)과 무악(武樂)에 대한 공자의 평가

건방진방랑자 2021. 9. 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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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소악(韶樂)과 무악(武樂)에 대한 공자의 평가

 

 

子謂韶,“盡美矣, 又盡善也.” 謂武,“盡美矣, 未盡善也”.

, 舜樂. , 武王樂. 美者, 聲容之盛. 善者, 美之實也. 舜紹致治, 武王救民, 其功一也, 故其樂皆盡美. 然舜之德, 性之, 又以揖遜而有天下; 武王之德, 反之也, 又以征誅而得天下, 故其實有不同者.

程子: “成湯放桀, 惟有慙德, 武王亦然, 故未盡善. , 其揆一也. 征伐非其所欲, 所遇之時然爾.”

 

 

 

 

해석

子謂韶,“盡美矣, 又盡善也.” 謂武,“盡美矣, 未盡善也”.

공자께서 순임금의 음악인 소악(韶樂)을 평가하시며 극진히 아름답고 극진히 좋다.”라 하셨고, 무왕의 음악인 무악(武樂)을 평가하시며 극진히 아름답지만 극진히 좋지는 않다.”라고 하셨다.

, 舜樂. , 武王樂.

()는 순임금의 음악이요, ()는 무왕이 음악이다.

 

美者, 聲容之盛.

()는 음악과 가무의 성대함을 말한다.

 

善者, 美之實也.

()은 아름다움의 실제다.

 

舜紹致治,

순임금을 요임금을 이어 극진히 다스렸고

 

武王救民, 其功一也,

무왕은 주임금을 정벌하여 백성을 구제했으니 공은 한 가지다.

 

故其樂皆盡美.

그렇기 때문에 음악이 다 극진히 아름다운 것이다.

 

然舜之德, 性之,

그러나 순임금의 덕은 본성으로 하였고

 

又以揖遜而有天下;

또한 읍하고 공손함으로 천하를 소유했지만,

 

武王之德, 反之也,

무왕의 덕은 본성을 회복한 것이고

 

又以征誅而得天下, 故其實有不同者.

또한 정벌하여 죽임으로 천하를 소유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같지가 않다.

 

程子: “成湯放桀,

정자가 말했다. “성탕이 걸을 추방함에

 

惟有慙德, 武王亦然,

오직 덕을 부끄러워함이 있었으니, 무왕 또한 그랬다.

 

故未盡善.

그렇기 때문에 극진히 좋지는 않았다라고 한 것이다.

 

, 其揆一也.

요ㆍ순ㆍ탕ㆍ무는 그 헤아림은 한 가지이니

 

征伐非其所欲,

정벌하는 것은 하고자 했던 게 아니고

 

所遇之時然爾.”

만났던 시기가 그러했을 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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