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맹자 이루 하 - 1. 순임금과 문왕은 부절(符節) 같다 본문

고전/맹자

맹자 이루 하 - 1. 순임금과 문왕은 부절(符節) 같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19. 09:23
728x90
반응형

1. 순임금과 문왕은 부절(符節) 같다

 

凡三十三章.

 

 

孟子: “生於諸馮, 遷於負夏, 卒於鳴條, 東夷之人也.

諸馮, 負夏, 鳴條, 皆地名, 在東方夷服之地.

 

文王生於岐周, 卒於畢郢, 西夷之人也.

岐周, 岐山下舊邑, 畎夷. 畢郢, 豐鎬, 今有文王.

 

地之相去也, 千有餘里; 世之相後也, 千有餘歲. 得志行乎中國, 若合符節.

得志行乎中國, 爲天子, 文王爲方伯, 得行其道於天下也. 符節, 以玉爲之, 篆刻文字而中分之, 彼此各藏其半, 有故則左右相合以爲信也. 若合符節, 言其同也.

 

先聖後聖, 其揆一也.”

, 度也. 其揆一者, 言度之而其道無不同也.

氏曰: “言聖人之生, 雖有先後遠近之不同, 然其道則一也.”

 

 

 

 

 

 

해석

凡三十三章.

모두 33장이다.

 

 

孟子: “生於諸馮, 遷於負夏, 卒於鳴條, 東夷之人也.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순임금께서는 저풍(諸馮)에서 나셔서 부하(負夏)로 천도하셨고, 명조(鳴條)에서 돌아가셨으니, 동이(東夷)의 사람이다.

諸馮, 負夏, 鳴條, 皆地名,

저풍과 부하와 명조는 다 지명으로

 

在東方夷服之地.

동방의 이복에 있다.

 

文王生於岐周, 卒於畢郢, 西夷之人也.

문왕께서는 기산의 아래 주나라 읍에서 나셔서 필영(畢郢)에서 돌아가셨으니, 서이(西夷)의 사람이다.

岐周, 岐山下舊邑,

기주란 기산 아래 주나라의 옛 고을로

 

畎夷.

견이(畎夷)에서 가깝다.

 

畢郢, 豐鎬, 今有文王.

필영(畢郢)은 풍호(豐鎬)에서 가까우며 지금 문왕의 무덤이 있다.

 

地之相去也, 千有餘里; 世之相後也, 千有餘歲. 得志行乎中國, 若合符節.

땅이 서로 떨어짐이 천여 리가 되고, 세대가 서로 간격이 있음이 천여 년이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뜻을 행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마치 부절(符節)이 합한 것과 같았다.

得志行乎中國, 爲天子,

득지행호중국(得志行乎中國)은 순임금이 천자가 되었고

 

文王爲方伯, 得行其道於天下也.

문왕이 방백이 되어 그 도를 천하에서 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符節, 以玉爲之,

부절(符節)은 옥으로 그것을 만들어

 

篆刻文字而中分之,

문자를 전각하여 가운데를 나눈 것으로

 

彼此各藏其半,

저 사람과 내가 각각 그 반절을 가져갔다가,

 

有故則左右相合以爲信也.

사정이 있을 때 좌우에서 서로 합하여 믿을만한 증표로 삼는 것이다.

 

若合符節, 言其同也.

마치 부절을 합한 것 같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한 사람인 것처럼 같았다는 말이다.

 

先聖後聖, 其揆一也.”

앞서 나신 성인인 순임금과 뒤에 나신 문왕을 헤아려보면 똑같다

, 度也.

()는 헤아린다는 뜻이다.

 

其揆一者, 言度之而其道無不同也.

헤아려보면 똑같다는 것은 그것을 헤아려보면 그 도가 같지 않은 게 없다는 말이다.

 

氏曰: “言聖人之生,

범조우(范祖禹)가 말했다. “성인의 삶이란

 

雖有先後遠近之不同,

비록 앞서 태어나느냐 뒤에 태어나느냐 먼 곳에서 태어나느냐 가까운 곳에서 태어나느냐와 같이 같지 않은 게 있지만,

 

然其道則一也.”

그 도라는 것은 하나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