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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 분수령도중(分水嶺途中)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김구 - 분수령도중(分水嶺途中)

건방진방랑자 2022. 7.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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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령 가는 길목에서

분수령도중(分水嶺途中)

 

김구(金坵)

 

 

嘉煕四年庚子, 公以權直翰林, 充書狀官如元, 有此詩及北征錄西京鐵州出塞等詩.

 

杜鵑聲裏但靑山 竟日行穿翠密間

渡一溪流知幾曲 送潺潺了又潺潺 止浦先生文集卷之一

 

 

 

 

해석

嘉煕四年庚子, 公以權直翰林, 充書狀官如, 有此詩及北征錄西京鐵州出塞等詩.

가희 4년 경자에 공은 권직한림(權直翰林)으로 서장관을 충당하러 원 나라에 갔다. 이 시는 북정록서경 철주 출새시등에 이른다.

 

 

杜鵑聲裏但靑山
두견성리단청산
소쩍새 소리 속 다만 푸른 산만 있어
竟日行穿翠密間
경일행천취밀간
하루 마치도록 빼곡하게 푸른 풀 뚫고 간다네.
渡一溪流知幾曲
도일계류지기곡
한 시내 건넜는데 몇 굽이인지 알려나?
送潺潺了又潺潺
송잔잔료우잔잔
졸졸 흐르는 시내 보내고 나니 또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구나. 止浦先生文集卷之一

 

 

해설

이 시는 김구가 1240년 서장관(書狀官)으로 몽고(蒙古)에 가게 되는데, 강원도 평강에 있는 분수령을 넘으면서 주변의 지형을 노래한 시이다.

원주용, 고려시대 한시 읽기, 이담, 2009, 213

 

 

인용

한시사

문학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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