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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 - 십일월초구일 효발용인여사(十一月初九日 曉發龍仁旅舍)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김득신 - 십일월초구일 효발용인여사(十一月初九日 曉發龍仁旅舍)

건방진방랑자 2022. 10. 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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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일 새벽에 용인의 여관에서 출발하며

십일월초구일 효발용인여사(十一月初九日 曉發龍仁旅舍)

 

김득신(金得臣)

 

 

遠客侵晨發 間關道路遙

원객침신발 간관도로요

鷄聲啼野店 鬼火渡溪橋

계성제야점 귀화도계교

風力衝羸馬 霜威透弊貂

풍력충리마 상위투폐초

茲辰行役苦 添却髮飄蕭

자진행역고 첨각발표소 柏谷先祖詩集冊三

 

 

 

 

 

 

해석

遠客侵晨發 間關道路遙

멀리서 온 나그네 새벽 되자 출발하나, 험난해서간관(間關): 길이 울퉁불퉁하여 걷기 곤란한 상태, 험난하다. “발을 잠깐이라도 멈칫하면 넘어지게 되니 정말 고생스러웠다[足少留輒跌, 殊間關也]. 풍고집(楓皐集)』 「기봉원사유(記奉元寺遊)」】 길이 멀구나.

鷄聲啼野店 鬼火渡溪橋

닭울음은 들판 주막에서 들려오고 도깨비불귀화(鬼火): 전쟁터에서 죽은 사람의 피가 응결하여 린(), 즉 도깨비불[鬼火]이 된다는 설이 있다. 논형(論衡)』 「논사(論死)」】은 시내의 다리를 건너오네.

風力衝羸馬 霜威透弊貂

바람은 여린 말을 치고 서리는 해진 갖옷에 스미니,

茲辰行役苦 添却髮飄蕭

이때의 행역행역(行役): 관명(官命)에 좇아서 토목사업, 또는 국경을 지키는 일.이 괴로워 도리어 머리 헝클어짐만 더하구나. 柏谷先祖詩集冊三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소화시평 권하87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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