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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백성 구휼을 축제의 장으로
及設賑饋粥也, 先君以爲愍恤之中, 宜存體貌, 饋響之前, 當養廉恥, 制度不立而能不棼亂者, 未之有也. 先於庭中, 劃地塡沙以辨位次, 排位設席以分坊里, 男女分席, 長幼異坐, 士族置前, 庶甿居下, 先君臨軒而坐, 先供一器粥, 器用賑器, 不設盤桌, 輒吸盡無餘曰: “此主人之禮也.” 於是, 饋粥分穀, 肅然無譁. 士民之有識者以爲: “賑庭苟如此, 則吾輩仰哺, 亦何足恥哉!” 後與鄰宰論賑政曰: “惟賑可以用禮.” 有長牘在文集中, 讀者以爲有朱文典則. 後又見鄰倅書, 疲於賑濟, 有憂惱不堪之色, 答書解之曰: “吾輩厚蒙天恩, 忽作富家翁, 庭列數十大鼎, 招倈一千四百餘口顑頷顚連之同胞, 月三與之湛樂, 樂莫樂兮, 何樂如之, 如之何其歎到身命, 自作苦况哉?” 畢賑而餘穀尙有五十餘包, 先君初欲因此設爲社倉, 以備後日歉荒, 念此非上營所管, 勢必乾沒, 且後來者, 不能遵守, 則還恐添一穀弊, 遂分給監賑吏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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