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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자신의 허물을 알고 자책하는 사람
子曰: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已矣乎者, 恐其終不得見而歎之也. 內自訟者. 口不言而心自咎也. 人有過而能自知者鮮矣, 知過而能內自訟者爲尤鮮. 能內自訟, 則其悔悟深切而能改必矣. 夫子自恐終不得見而歎之, 其警學者深矣.
해석
子曰: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공자께서 “그만두어라. 나는 자신의 허물을 보고 내적으로 스스로 판결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씀하셨다.
已矣乎者, 恐其終不得見而歎之也.
‘이의호자(已矣乎者)’는 마침내 보지 못할까 두려워하며 그것을 탄식한 것이다.
內自訟者. 口不言而心自咎也.
‘내자송자(內自訟者)’란 입으로 말하지 않고 마음으로 스스로 나무라는 것이다.
人有過而能自知者鮮矣,
사람이 허물이 있어 스스로 알 수 있는 사람이 드물고
知過而能內自訟者爲尤鮮.
허물을 알면서 안으로 스스로 나무라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能內自訟,
안으로 스스로 나무랄 수 있다면
則其悔悟深切而能改必矣.
후회와 깨우침이 깊고도 간절하니 고쳐지길 기필할 수 있다.
夫子自恐終不得見而歎之,
부자는 스스로 마침내 보지 못할까 두려워 그것을 탄식한 것이니,
其警學者深矣.
배우는 사람을 경계함이 깊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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