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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시평 상권 - 84. 정렴의 시 본문

문집/소화시평

소화시평 상권 - 84. 정렴의 시

건방진방랑자 2021. 10.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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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정렴의 시

 

 

鄭北窓磏山居夜坐詩曰: ‘文章驚世徒爲累, 富貴薰天亦謾勞. 何似山窓岑寂夜, 焚香默坐聽松濤.’ 其人異也, 詩亦如其人.

 

 

 

 

해석

鄭北窓磏山居夜坐詩曰: ‘文章驚世徒爲累, 富貴薰天亦謾勞. 何似山窓岑寂夜, 焚香默坐聽松濤.’

북창(北窓) 정렴(鄭磏)산거야좌(山居夜坐)라는 시는 다음과 같다.

 

文章驚世徒爲累 문장이 세상을 놀래켰지만 다만 누만 되었고
富貴薰天亦謾勞 부귀로 하늘을 태웠지만 또한 부질없이 수고롭기만 하네.
何似山窓岑寂夜 산집 창의 적막한 밤에
焚香默坐聽松濤 향을 사르고 묵묵히 앉아 소나무 바람 소리 듣는 것만 하랴?

 

其人異也, 詩亦如其人.

그 사람이 기이하니 시 또한 그 사람 같다.

 

 

인용

목차 / 작가 / 서설

한시사 / 한시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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