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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십팔사략 - 87. 안녹산을 토벌한 안진경과 안고경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87. 안녹산을 토벌한 안진경과 안고경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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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안녹산을 토벌한 안진경과 안고경

 

 

平原太守顔眞卿, 起兵討賊. 始聞河北從賊, 嘆曰: “二十四郡, 曾無一人義士邪?” 及眞卿奏至, 大喜曰: “朕不識眞卿何狀, 乃能如此.”

常山太守顔杲卿, 起兵討賊, 河北諸郡皆應之. 十五載, 賊將史思明陷常山, 杲卿, 洛陽. 祿山數其反己, 杲卿: “我爲國討賊, 恨不斬汝, 何謂反也? 臊羯狗, 何不速殺我?”

祿山大怒, 縛而, 比死, 罵不絶口.

 

 

 

 

해석

平原太守顔眞卿, 起兵討賊.

평원 태수 안진경(顔眞卿)이 병사를 일으켜 적을 토벌했다.

 

始聞河北從賊, 嘆曰: “二十四郡, 曾無一人義士邪?”

현종이 처음 하북지방이 적을 따른다는 걸 듣고 “24군에 일찍이 한 사람이라도 의로운 이가 없는가?”라고 탄식했다.

 

及眞卿奏至, 大喜曰: “朕不識眞卿何狀, 乃能如此.”

안진경의 상주문에 도착하자 나는 진경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나 이와 같구나.”라며 크게 기뻐했다.

 

常山太守顔杲卿, 起兵討賊, 河北諸郡皆應之.

상산(常山) 태수 안고경(顔杲卿)이 병사를 일으켜 적을 토벌하자 하북지방의 여러 고을에서 모두 그에 호응했다.

 

十五載, 賊將史思明陷常山, 杲卿, 洛陽.

15년에 적의 장수인 사사명(史思明)이 상산(常山)을 함락하고서 안고경을 잡았고 낙양으로 보냈다.

 

祿山數其反己, 杲卿:

안녹산은 고경이 자기를 배반한 것을 책망하자 고경이 말했다.

 

我爲國討賊, 恨不斬汝, 何謂反也?

나는 나라를 위해 적을 토벌하는데 너를 베지 못함이 한스러운데 어찌 배반이라 말하리오?

 

臊羯狗, 何不速殺我?”

비린내 나는 흉노놈아조갈구(臊羯狗): 북방의 유목민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안녹산은 영주(營州)의 미개한 이민족 출신이기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어찌 재빨리 나를 죽이지 않는가?”

 

祿山大怒, 縛而, 比死, 罵不絶口.

안녹산은 매우 화내며 옭아매서 그를 뼈 발랐는데[] 안고경은 죽음에 이르도록 욕을 입에서 끊질 않았다.

 

 

인용

목차 / 개관 / 사기

동양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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