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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당현종이 두려워한 한휴
玄宗開元二十一年, 韓休同平章事.
休爲人峭直, 上或宴遊小過, 輒謂左右曰: “韓休知否?” 言終諫疏已至.
左右曰: “休爲相, 陛下殊瘦於舊.” 上歎曰: “吾雖瘠, 天下肥矣.” 休罷 張九齡繼之
해석
玄宗開元二十一年, 韓休同平章事.
현종(玄宗) 개원 21년에 한유(韓休)가 동평장사(同平章事)가 되었다.
休爲人峭直, 上或宴遊小過, 輒謂左右曰: “韓休知否?”
한유의 사람됨이 올곧고 정직해 당현종이 혹 연회에서 놀다가 조금의 잘못이 있으면 갑자기 좌우의 신하에게 “한휴가 아느냐 모르느냐?”라고 말했는데
言終諫疏已至.
말이 끝나자마자 간하는 소장(疏狀)이 이미 이르렀다.
左右曰: “休爲相, 陛下殊瘦於舊.”
좌우의 신하가 “한휴가 재상이 되고서 폐하께선 유달리 예전보다 야위었습니다.”라고 말씀드리자,
上歎曰: “吾雖瘠, 天下肥矣.”
당현종이 “나는 비록 야위었지만 천하는 살쪘지.”라고 탄식했다.
休罷 張九齡繼之
한휴가 파직되자 장구령(張九齡)이 그 자리를 이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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