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88. 당선종의 뛰어난 기억력
宣宗聰察强記. 嘗密令學士韋澳纂次州縣境土風物, 及諸利害, 爲一書號曰處分語.
刺史有入謝而出者曰: “上處分本州事, 驚人.”
建州刺史入辭, 上問: “建州去京師幾何?” 曰: “八千里.” 上曰: “卿到彼爲政, 朕皆知之, 勿謂遠. 此階前, 則萬里也.”
해석
宣宗聰察强記.
당나라 선종(宣宗)은 귀 밝고 살필 줄 알며 잘 기억했다.
嘗密令學士韋澳纂次州縣境土風物, 及諸利害, 爲一書號曰處分語.
일찍이 비밀스레 학사 위오(韋澳)에게 주와 현의 경계 내의 풍물(風物)와 모든 이해(纂次)를 편집[纂次]하도록 명령해 한 책을 짓게 하고선 처분어(處分語)라 이름지었다.
刺史有入謝而出者曰: “上處分本州事, 驚人.”
자사가 들어가 사례하고 나오며 “선종께서 우리 고을의 일을 적절히 처분해주어 사람을 놀래키십니다.”라고 말했다.
建州刺史入辭, 上問: “建州去京師幾何?”
건주자사가 들어가 말하자 선종께서 “건주(建州)는 서울에서 떨어진 게 얼마인가?”
曰: “八千里.”
건주자사가 “8.000리입니다.”라고 말했다.
上曰: “卿到彼爲政, 朕皆知之, 勿謂遠. 此階前, 則萬里也.”
선종이 “경이 건주에 도착해 정치를 하면 내가 다 알리니 멀다 여기지 말라. 이 층계 앞이 곧 10.000리라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역사&절기 > 중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팔사략 - 90. 송태조(宋太祖)를 도와 남당을 멸망시킨 조빈 (0) | 2021.12.13 |
---|---|
십팔사략 - 89. 신하들이 떨었던 당선종 (0) | 2021.12.13 |
십팔사략 - 87. 안녹산을 토벌한 안진경과 안고경 (0) | 2021.12.13 |
십팔사략 - 86. 정사를 전횡한 간신 이임보 (0) | 2021.12.13 |
십팔사략 - 85. 당현종이 두려워한 한휴 (0) | 2021.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