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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초상은 슬픔이 지극한 데서 그쳐야 한다
19-14. 자유(子游)가 말하였다: “상(喪)을 당해서는 슬픔을 극진히 하는 데서 그쳐야 한다.” 19-14. 子游曰: “喪致乎哀而止.” |
신주는 이것을 ‘슬픔을 극진히 할 뿐이다’, 즉 ‘이지(而止)’를 ‘이이(而已)’로 훈하여 해석했다. 그것은 명백히 잘못된 해석이다. ‘지(止)’는 ‘그쳐야 한다’는 본동사이다. 고주에도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공안국이 말하였다: “슬퍼서 훼상하여도 그 본성을 멸하는 데까지 이를 수는 없는 것이다.”
孔安國曰: “毁不滅性.”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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