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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자장을 폄하한 증자
19-16. 증자가 말하였다: “나의 친구 자장(子張)은 당당(堂堂)한 사람이로다! 그러나 그와 더불어 함께 인(仁)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19-16. 曾子曰: “堂堂乎張也, 難與並爲仁矣.” |
제15장과 동일한 취지의 말이다. 자장(子張)이 나이가 가장 어렸으면서 도 공자 말년에 가장 튄 활발한 인물이었다. 그만큼 질시도 많았을 것이다. 고주의 정현이 다음과 같이 평한다.
자장의 용모나 의궤는 매우 성대히 갖추었으나 그 내면의 인도(仁道)에 있어서는 매우 박(薄)한 인물임을 말한 것이다.
言子張容儀盛, 而於仁道薄也.
그러나 한 사람이 한 사람을 폄하하는 이야기는 나는 귀담고 싶지를 않다. 증자가 자장보다 나으리라는 보장은 아무 데도 없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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