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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버이 상례엔 누구나 정성을 다한다
19-17.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내가 부자(夫子)께 들은 이야기가 있다: ‘사람은 자력으로 궁극에 도달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부모의 상(喪)을 당해서는 반드시 그 궁극에 도달하는 정성을 다한다.’” 19-17. 曾子曰: “吾聞諸夫子: ‘人未有自致者也, 必也親喪乎!’” |
증자의 말은 항상 감동이 없다. 부모의 상에 극진하게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아마도 증자가 이 말씀을 참말로 공자에게 들었다고 한다면, 17-21에 나오는 재아와의 논쟁선상에서 이루어진 한 논리적 파편일 것이다. 물론 대체로 인간이라면 부모의 상을 당해서는 진실한 슬픔을 다 표현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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