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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 살의 소녀가 아버지 원수를 갚다
인용
- 강비(江妃): 전설 속에 나오는 신녀이다. 한나라 유향(劉向)이 지은 『열선전(列仙傳)』 「강비이녀(江妃二女)」에 "강비 두 여인은 어느 곳에 사는 사람인지 모른다. 강수(江水)와 한수(漢水)가에 나와 놀다가 정교보(鄭交甫)를 만났는데 정교보가 그녀들이 신녀인 줄도 모르고 허리에 차고 있는 패옥(佩玉)을 달라고 청하자, 두 여인이 마침내 자기들이 찬 패옥을 풀어서 정교보에게 주었다."라고 한 고사가 있다. 삼국 시대 위(魏)나라의 조식(曺植)이 상고 시대 복희씨(伏羲氏)의 딸 복비(宓妃)가 낙수(洛水)에서 익사하여 수신(水神)이 되었다는 전설에 의거해 지은 「낙신부(洛神賦)」에 "물결을 타고 사뿐사뿐 걸으니, 비단 버선에 물방울 튀어 오르네[凌波微步 羅襪生塵]." 하였다. [본문으로]
- 수마(睡魔): 못 견디게 오는 졸음을 악마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본문으로]
- 여간(茹肝): 간을 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으려고 벼름을 이르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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