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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 전성남(戰城南)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이백 - 전성남(戰城南)

건방진방랑자 2019. 7.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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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싸우며

전성남(戰城南)

 

이백(李白)

 

 

去年戰 桑乾

今年戰 蔥河道

洗兵條支海上波 放馬天山雪中草

萬里長征戰 三軍盡衰老

匈奴以殺戮爲耕作 古來唯見白骨黃沙田

秦家築城避胡處 漢家還有烽火燃

烽火燃不息 征戰無已時

野戰格鬪死 敗馬號鳴向天悲

鳥鳶啄人腸 銜飛上掛枯樹枝

士卒塗草莽 將軍空爾爲

乃知兵者是凶器 聖人不得已而用之

 

 

 

 

해석

去年戰 桑乾
거년전 상건원
작년엔 상건수의 언덕에서 싸웠고
今年戰 蔥河道
금년전 총하도
올핸 총령하의 길에서 싸웠네.
洗兵條支海上波
세병조지해상파
병기는 조지국條支: 옛날 나라 이름으로 서해에 임()하였다고 함의 바닷가 바도에 씻었고
放馬天山雪中草
방마천산설중초
말은 천산천산(天山): 기련산(祁連山)으로, 감숙성(甘肅省) 청해(靑海)에 있는 산인데, 후대에는 흔히 오랑캐 지역에 있는 높은 산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의 눈 속 풀에 방목했네.
萬里長征戰
만리장정전
만리길 긴 원정대 싸움으로
三軍盡衰老
삼군진쇠로
삼군은 죄다 노쇠하였지.
匈奴以殺戮爲耕作
흉노이살륙위경작
흉노들은 살육하길 농사짓는 것으로 삼아
古來唯見白骨黃沙田
고래유견백골황사전
예로부터 노란 모래벌판엔 백골이 보이지.
秦家築城避胡處
진가축성피호처
진나라는 성을 쌓아 오랑캐의 처리함을 피했지만
漢家還有烽火燃
한가환유봉화연
한나라는 도리어 봉화 불타올랐네.
烽火燃不息
봉화연불식
봉화 불타오르길 쉬질 않으니
征戰無已時
정전무이시
원정대의 전투는 그칠 시기 없구나.
野戰格鬪死
야전격투사
야전병은 격투하며 죽고
敗馬號鳴向天悲
패마호명향천비
패배한 병마는 울부짖으며 하늘을 향해 슬피우네.
鳥鳶啄人腸
조연탁인장
새와 솔개는 사람의 창자를 쪼아
銜飛上掛枯樹枝
함비상괘고수지
입에 문 채 마른 나무 가지로 날아 오르네.
士卒塗草莽
사졸도초망
사졸은 길의 풀에 엉겨 있고
將軍空爾爲
장군공이위
장군은 부질없어 하네.
乃知兵者是凶器
내지병자시흉기
이에 병기란 흉기임을 알게 되니
聖人不得已而用之
성인부득이이용지
성인은 부득이할 때만 전쟁했다지.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達梁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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