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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안연이 죽자 공자가 과하게 애통하다
顔淵死, 子哭之慟. 從者曰: “子慟矣.”
從, 去聲.
○ 慟, 哀過也.
曰: “有慟乎?
哀傷之至, 不自知也.
非夫人之爲慟而誰爲!”
夫, 音扶. 爲, 去聲.
○ 夫人, 謂顔淵. 言其死可惜, 哭之宜慟, 非他人之比也.
○ 胡氏曰: “痛惜之至, 施當其可, 皆情性之正也.”
해석
顔淵死, 子哭之慟. 從者曰: “子慟矣.”
안연이 죽었다. 공자께서 애통히 통곡하시니, 따르던 제자가 “선생님, 과하게 애통해하십니다.”라고 말씀드렸다.
從, 去聲.
○ 慟, 哀過也.
통(慟)은 슬퍼함이 지나친 것이다.
曰: “有慟乎?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애통함이 과했느냐?
哀傷之至, 不自知也.
슬픔과 속상함이 지극하면 스스로 알지 못한다.
非夫人之爲慟而誰爲!”
저 사람(안회)을 위해 애통해하지 않으면 누구를 위해 하겠느냐?”
夫, 音扶. 爲, 去聲.
○ 夫人, 謂顔淵. 言其死可惜,
부인(夫人)은 안회를 말한다. 안회의 죽음은 슬퍼할 만하여,
哭之宜慟,
곡함에 마땅히 애통해야 하니,
非他人之比也.
다른 사람에 비교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 胡氏曰: “痛惜之至,
호인(胡寅)이 말했다. “슬퍼함과 애석함이 지극하며
施當其可, 皆情性之正也.”
베풂이 올바름에 마땅했으니, 다 성정의 바름이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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