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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선진 - 10. 문인들이 공자의 말을 어기고 안연을 후장지내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선진 - 10. 문인들이 공자의 말을 어기고 안연을 후장지내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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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문인들이 공자의 말을 어기고 안연을 후장지내다

 

 

顔淵, 門人欲厚葬之, 子曰: “不可.”

喪具稱家之有無, 貧而厚葬, 不循理也. 故夫子止之.

 

門人厚葬之.

顔路聽之.

 

子曰: “也視予猶父也, 予不得視猶子也. 非我也, 夫二三子也.”

歎不得如葬鯉之得宜, 以責門人也.

 

 

 

 

 

 

해석

顔淵, 門人欲厚葬之, 子曰: “不可.”

안연이 죽자 문인들이 후장을 지내려 하니, 공자께서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喪具稱家之有無,

장사 지내는 도구는 집의 재산이 있고 없음에 알맞아야 하니,

 

貧而厚葬, 不循理也.

가난한 데 후장을 지내는 것은 이치를 맞지 않는 것이다.

 

故夫子止之.

그렇기 때문에 부자께서 그것을 금지하셨다.

 

門人厚葬之.

결국 문인들이 후장을 했다.

顔路聽之.

아마도 안회의 아버지인 안로가 그것을 들어줬을 것이다.

 

子曰: “也視予猶父也, 予不得視猶子也. 非我也, 夫二三子也.”

공자께서 안회는 나를 아버지처럼 보았는데, 나는 아들처럼 보질 못했구나. 내 잘못이 아니라 바로 저들이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歎不得如葬鯉之得宜,

아들 공리의 장례가 마땅함을 얻은 것과 같지 못함을 탄식함으로

 

以責門人也.

문인들을 꾸짖은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편해 / 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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