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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58. 시 한 편에 담긴 요절의 기운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58. 시 한 편에 담긴 요절의 기운

건방진방랑자 2019. 8.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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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시 한 편에 담긴 요절의 기운

 

崔楊浦澱, 少有逸才, 遊嶺東有詩曰: “蓬壺一入三千年, 銀海茫茫水淸淺. 鸞笙今日獨歸來, 碧桃花下無人見.” 年弱冠早逝.

 

 

 

 

해석

崔楊浦澱, 少有逸才,

양포 최전은 어려서 뛰어난 재주가 있어

 

遊嶺東有詩曰: “蓬壺一入三千年, 銀海茫茫水淸淺. 鸞笙今日獨歸來, 碧桃花下無人見.”

영동을 유람하며 다음과 같은 시를 짓고서

 

蓬壺一入三千年

봉래산에 한 번 들어와 3000년째

銀海茫茫水淸淺

은빛 바다 망망하여 물은 맑고도 얕은 듯.

鸞笙今日獨歸來

난새의 생황 불며 오늘 홀로 돌아오니

碧桃花下無人見

푸른 복숭아꽃 아래 사람 보이질 않네.

 

年弱冠早逝.

약관의 나이에 요절했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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