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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대학 전6장 - 2. 내면의 성실함이 겉으로 드러난다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대학 전6장 - 2. 내면의 성실함이 겉으로 드러난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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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면의 성실함이 겉으로 드러난다

 

 

小人閒居爲不善, 無所不至.

閒居獨處也.

 

見君子而后厭然揜其不善, 而著其善.

厭然消沮閉藏之貌.

 

人之視己, 如見其肺肝, 然則何益矣? 此謂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

此言小人陰爲不善, 而陽欲揜之, 則是非不知善之當爲, 與惡之當去也, 但不能實用其力以至此耳. 然欲揜其惡而卒不可揜, 欲詐爲善而卒不可詐, 則亦何益之有哉. 此君子所以重以爲戒而必謹其獨也.

 

 

 

 

해석

小人閒居爲不善, 無所不至.

소인은 한가롭게 거처할 때 불선을 행하여 못할 행동이 없다.

閒居獨處也.

閒居란 홀로 거처하는 것이다.

 

見君子而后厭然揜其不善, 而著其善.

그러다 군자를 본 이후에는 은근히 불선함을 감추고 선함을 드러낸다.

厭然消沮閉藏之貌.

厭然은 의지가 억눌려 닫고 감추는 모양새다.

 

人之視己, 如見其肺肝, 然則何益矣?

남들이 자기 보길 폐와 간을 보듯 훤히 보듯 할 테니, 그러하다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此謂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

이것을 내면에 성실함이 누적되면 외면에 드러난다.’고 말하니,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 때 조심한다.

此言小人陰爲不善, 而陽欲揜之,

여기서는 다음을 말한 것이다. ‘소인이 음지에선 불선을 행하지만 양지에선 그걸 가리려 하는 것이니

 

則是非不知善之當爲, 與惡之當去也,

이것은 선은 마땅히 행해야 함과 악은 마땅히 제거해야 함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但不能實用其力以至此耳.

다만 실제로는 그 힘을 쓸 수 없어 여기에 이를 뿐이다.

 

然欲揜其惡而卒不可揜, 欲詐爲善而卒不可詐,

그러나 악을 가리려 해도 마침내 가려질 수 없고 거짓으로 선을 하려 해도 마침내는 속일 수가 없으니,

 

則亦何益之有哉.

또는 무슨 유익될 게 있으리오.

 

此君子所以重以爲戒而必謹其獨也.

이것이 군자가 거듭 경계하여 반드시 홀로 있음을 삼가는 까닭이다.’

 

大學 이 발현된 를 성실케 한다는 것. 협소한 스케일
中庸 우주론적 척도, 인간본성의 본체 문제 광범한 스케일[각주:1]

 

 

인용

목차

전문

 

 
  1. 김용옥, 『대학ㆍ학기역주』, 통나무출판사, 2009년, 105쪽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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