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중용 1장 - 2. 감춰진 것보다 드러나는 것은 없다(愼獨)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중용 1장 - 2. 감춰진 것보다 드러나는 것은 없다(愼獨)

건방진방랑자 2021. 9. 23. 06:29
728x90
반응형

2. 감춰진 것보다 드러나는 것은 없다(愼獨)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道者, 日用事物當行之理, 皆性之德而具於心, 無物不有, 無時不然, 所以不可須臾離也. 若其可離, 則豈率性之謂哉!

 

是故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是以君子之心常存敬畏, 雖不見聞, 亦不敢忽, 所以存天理之本然, 而不使離於須臾之頃也.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

, 暗處也. , 細事也. 獨者, 人所不知而己所獨知之地也. 言幽暗之中, 細微之事, 跡雖未形而幾則已動, 人雖不知而己獨知之, 則是天下之事無有著見明顯而過於此者. 是以君子旣常戒懼, 而於此尤加謹焉. 所以遏人欲於將萌, 而不使其潛滋暗長於隱微之中, 以至離道之遠也.

 

 

 

 

 

 

해석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도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니, 떠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道者, 日用事物當行之理,

도라는 것은 일용 사물의 마땅히 행해져야할 이치로

 

皆性之德而具於心, 無物不有,

다 성()의 덕이며 마음에 구비되어 물건마다 소유되지 않음이 없고

 

無時不然, 所以不可須臾離也.

언제든 그렇지 않음이 없으니, 잠시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若其可離, 則豈率性之謂哉!

만약 도가 떠날 수 있다면 어찌 성()을 따르라고 말할 수 있으랴!

 

是故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이런 이유 때문에 군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며, 들리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한다.

是以君子之心常存敬畏, 雖不見聞,

이런 이유로 군자의 마음은 항상 경외감을 지녀 비록 보고 듣지 못했을지라도

 

亦不敢忽, 所以存天理之本然,

또한 감히 소홀히 하지 않아 천리의 본연함을 보존하여

 

而不使離於須臾之頃也.

잠깐 사이에라도 떠나지 않게 해야 한다.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

숨겨진 것보다 드러나는 게 없으며, 미세한 것보다 나타나는 게 없기 때문에 군자는 홀로됨에 삼가는 것이다.

, 暗處也. , 細事也.

()은 어두운 곳이다. ()는 작은 일이다.

 

獨者, 人所不知而己所獨知之地也.

()’이란 것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나만 홀로 아는 곳이다.

 

言幽暗之中, 細微之事,

그윽하고 어두운 중에 작은 일 가운데에

 

跡雖未形而幾則已動,

자취가 비록 드러나지 않아도 기미가 이미 발동된 것이니

 

人雖不知而己獨知之,

사람들이 비록 알지 못하고 나만 홀로 알더라도

 

則是天下之事無有著見明顯而過於此者.

이것은 천하의 일로 훤히 드러나며 밝게 나타나서 이보다 지나친 것이 없다.

 

是以君子旣常戒懼,

이런 이유로 군자는 이미 항상 경계하고 두려워함으로

 

而於此尤加謹焉.

이에 더욱 삼감을 더하는 것이다.

 

所以遏人欲於將萌,

인욕이 장차 자라날 것을 막아야 하는 까닭은

 

而不使其潛滋暗長於隱微之中,

은미한 중에 잠기듯 불어나고 은근히 자라나

 

以至離道之遠也.

도에서 떠남이 멀어짐에 이르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인용

목차

전문

9318

996

6. 실력으로 말하라

7. 때려야 땔 수 없는 중용

8. 기독교의 기도

9. 신독사상과 반효율주의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