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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김종직 - 차청심루운(次淸心樓韻)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김종직 - 차청심루운(次淸心樓韻)

건방진방랑자 2019. 2.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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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루에서 가정의 시에 차운하다

차청심루운(次淸心樓韻)

 

김종직(金宗直)

 

 

維舟茅舍棘籬端 魚鳥何曾識我顔

病後猶能撰杖履 謫來纔得賞江山

十年世事孤吟裏 八月秋容亂樹間

一霎倚欄仍北望 篙師催載不敎閑 佔畢齋集卷之十二

 

 

 

 

 

 

해석

維舟茅舍棘籬端

유주모사극리단

울타리 끝의 띠집 가시에, 배를 묶어뒀으니

魚鳥何曾識我顔

어조하증식아안

새와 물고기가 어찌 일찍이 나의 얼굴 알랴.

病後猶能撰杖履

병후유능찬장리

병 앓고 난 뒤라 그래도 지팡이와 짚신을 갖출 수 있고

謫來纔得賞江山

적래재득상강산

폄적(貶謫)되어서야 겨우 강산을 즐길 수 있구나.

十年世事孤吟裏

십년세사고음리

10년의 세상일은 홀로 읊조리는 속에 있고,

八月秋容亂樹間

팔월추용란수간

8월의 가을모습은 어지러운 숲 사이에 있네.

一霎倚欄仍北望

일삽의란잉북망

잠깐 동안 난간에 기댔다가 임금 생각하고 있자니북망(北望): 북면(南面)과 대비되는 말로 임금이 계신 곳을 바라본다는 뜻.,

篙師催載不敎閑

고사최재불교한

뱃사공이 어서 타라고 가만두질 않는 구나. 佔畢齋集卷之十二

 

 

인용

작가의 이력 및 작품

성수시화

청창연담

소화시평 권상 62

이해와 감상

소화시평 권하 64

이해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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