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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 - 패강가(浿江歌)①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임제 - 패강가(浿江歌)①

건방진방랑자 2021. 4.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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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의 노래

패강가(浿江歌)

 

임제(林悌)

 

 

層城碧樹壓微瀾 天襯樓臺縹緲間

古國䌓華今尙在 月明歌吹動江關

 

東明異說屬漁樵 麟馬朝天事寂寥

野草欲埋文武井 沙禽飛上白雲橋

 

壽域農桑遍海東 八條遺敎至今崇

罔爲臣僕言猶在 扶植綱常第一功

 

 

 

 

 

 

해석

層城碧樹壓微瀾

층성벽수압미란

층층 성의 푸른 나무는 적은 물결을 누르고

天襯樓臺縹緲間

천친루대표묘간

하늘 가까운 누대는 가물가물 흐릿한 사이에 있네.

古國䌓華今尙在

고국화금상재

고려 때 번화했던 곳 지금도 오히려 건재하여

月明歌吹動江關

월명가취동강관

달 밝고 노래 부르면 강의 관문 움직이지.

 

東明異說屬漁樵

동명리설속어초

동명왕의 이설은 어부나 나무꾼에 속한 것이고

麟馬朝天事寂寥

린마조천사적요

기린마와 조천대의 일은 적막하고 쓸쓸하기만 해.

野草欲埋文武井

야초욕매문무정

들판의 풀은 문무의 우물 묻으려 하고

沙禽飛上白雲橋

사금비상백운교

물새[沙禽]는 흰 구름 다리로 비상하네.

 

壽域農桑遍海東

수역농상편해동

태평성대수역(壽域) : 인수지역(仁壽之域)의 준말로, 천수(天壽)를 다하며 살 수 있는 태평성대를 가리킨다. 한서(漢書)22 예악지(禮樂志)한 세상의 백성들을 몰아서 인수의 지역으로 인도한다면 풍속이 어찌 성강 때처럼 되지 않을 것이며, 수명이 어찌 고종 때처럼 되지 않겠는가[驅一世之民 濟之仁壽之域 則俗何以不若成康 壽何以不若高宗].”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엔 농업과 잠업이 우리나라에 두루 성해

八條遺敎至今崇

팔조유교지금숭

팔조의 남은 가르침은 지금에 이르도록 숭상되지.

罔爲臣僕言猶在

망위신복언유재

신복이 되지 않겠다는 기자의 말망위신복(罔爲臣僕): 서경』 「미자(微子)상나라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남의 신복이 되지 않겠다[商其淪喪 我罔爲臣僕]”라는 기자(箕子)의 말이 나온다.이 아직도 건재해

扶植綱常第一功

부식강상제일공

삼강과 오상을 부축하고 심은 것이 제일의 공이라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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