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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29. 곽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29. 곽

건방진방랑자 2019. 11. 1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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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곽가금혈(郭家金穴)

() 광무제(光武帝)가 그의 처남 곽황(郭况)에게 금보(金寶)를 많이 내려 주었으므로 사람들이 그 집을 금혈(金穴)이라 하였다.

 

곽거병(霍去病)

서한(西漢)때 흉노(匈奴)를 정벌하여 공적을 크게 세운 장수이다.

 

곽검교(郭檢校)

검교가 하남왕(河南王) 이총병(李摠兵)의 명()을 받들고 조선 조정(朝廷)에 빙문(聘問)왔다.

 

곽관군(霍冠軍)

한 무제(漢武帝) 때의 명장(名將) 곽거병(霍去病)의 봉호이다. 흉노(匈奴)를 공격하여 공을 여러 번 세웠다. 사기(史記)卷一百十一 위장군표기열전(衛將軍驃騎列傳)

 

곽광(霍光)

한 무제(漢武帝)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명신이다. 무제의 유조(遺詔)를 받고 김일제(金日磾)등과 더불어 소제(昭帝)를 보필하면서 대사마(大司馬대장군(大將軍)이 되고, 소제가 죽자 창읍왕 하(昌邑王賀)를 맞아들여 제위(帝位)에 있게 했다가 그가 음란하다 하여 폐위시키고 다시 선제(宣帝)를 영입하는 등 전후 20년 동안 국정(國政)을 좌지우지하였다. 한서(漢書)卷六十八

 

곽랑(郭郞)

옛날 역자(役者)의 이름인데, ()하여 역자로 사용된다. 악부잡록(樂府雜錄)곽랑이란 자가 배우(俳優)들의 흉내를 잘 내므로 극장이 열릴 적마다 으레 배우들의 앞에 선다.” 하였다.

옛날 희극 배우의 이름이었는데 그 후에는 어릿광대를 곽랑이라고 하게 되었다. 곽랑이 춤추는 것이 틀렸다고 포노인(鮑老人)이 웃었지만, 그 포노인을 등장시켜 춤을 추게 하니, 도리어 곽랑만도 못하였다는 시가 있다.

 

곽령(郭令)

세상에서 곽 분양(郭汾陽) 혹은 곽 영공(郭令公)으로 일컬어진 당 나라의 명장 곽자의(郭子儀)를 가리킨다.

 

곽박묘(郭璞墓)

곽박(郭璞)은 동진(東晉) 때 사람으로 오행(五行) 복서술(卜筮術)의 대가(大家)였다. 영가(永嘉) 연간에 난리가 나려 하자 친족(親族)을 데리고 양자강(揚子江)을 건너 기양(曁陽)에 살았는데, 선대의 묘지(墓地)를 물가에서 1백보()도 못 되는 곳에 쓰자 사람들이 물가에 너무 가깝지 않느냐고 하자 곽박은 머지않아 육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세설신어(世說新語)卷二十

 

곽분양(郭汾陽)

분양은 곽자의(郭子儀)의 봉호(封號). 당 현종(唐玄宗) 때 삭방절도사(朔方節度使)로 안녹산(安祿山사사명(史思明)의 난을 평정하였고, 회흘(回紇)과 손잡고 토번(吐蕃)을 정벌하였다.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고 분양군왕(汾陽郡王)에 봉하여졌다. 곽 영공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20년 동안 천하의 안위(安危)가 그의 한 몸에 달려 있었는데, 그가 오래도록 중서령(中書令)으로 재직하면서 무려 스물네 번이나 인사 고과를 매기는 등 천하에 위세를 부렸는데도 조정이 시기하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충성과 공()을 끝까지 보존하여 오래 살고 복 많기로 유명하였다. 그의 수명은 85세였다. 구당서(舊唐書)』 「곽자의전(郭子儀傳)

 

곽상정(郭祥正)

() 나라 사람. 자는 공보(功父). 그의 어머니가 이백(李白)의 꿈을 꾸고 낳았다고 한다. 시에 뛰어났다. 단주 지사(端州知事)가 되었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현청산(縣靑山)에 은거하였다. 저서에는 청산집(靑山集)이 있다.

 

곽식(藿食)

빈천한 자의 음식을 지칭하는 말이다. 설원(說苑)』 「선설(善說)동곽조조(東郭祖朝)가 진 헌공(晉獻公)에게 글월을 올려 국가의 계획을 묻자, 헌공이 사자(使者)를 보내어 이르기를 육식(肉食)하는 자가 이미 염려하고 있는데, 곽식하는 자가 더 무엇을 참여하려느냐?’라 했다.”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육식하는 자란 곧 호화롭게 사는 벼슬아치를 가리킨다.

 

곽식소심우(藿食少深憂)

콩잎 먹는 자란 야인(野人)을 이른 것으로, 관리(官吏)고기 먹는 자라고 이름한 것의 대어(對語)인데, 옛날 조조(祖朝)라는 백성이 진 헌공(晉獻公)에게 글을 올려 나라 다스리는 계책을 듣기를 요청하자, 헌공이 사자를 시켜 고하기를 고기 먹는 자가 이미 다 염려하고 있는데, 콩잎 먹는 자가 정사에 참견할 것이 뭐 있느냐.”고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설원(說苑)』 「선설(善說)

 

곽식헌훤(藿食獻暄)

상고 시대 송() 나라의 한 농부가 봄에 햇볕을 쬐면서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하고서 이를 임금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곽씨(郭氏)

당 나라 사람 곽자의(郭子儀). 분양왕(汾陽王)에 봉했다 하여 곽분양이라고도 하는데, 고금을 통하여 팔자(八字)가 가장 좋았던 사람을 꼽을 때 먼저 곽자의를 든다. 당서(唐書)卷一百三十七

 

곽영공(郭令公)

안녹산 난리 때 이광필과 함께 큰 공을 세웠던 곽자의(郭子儀)를 이른다. 당서(唐書)137

곽재우(郭再祐)를 가리킨다.

 

곽외(郭隗)

전국시대(戰國時代) () 나라 사람이다. 소왕(昭王)이 천하의 어진이들을 초빙하려고 할 때 곽외가 우선 나 같은 사람부터 어진이로 초빙해 준다면 어찌 나보다 더 어진이가 저절로 몰려들지 않겠는가.”라 하여, 맨 먼저 스승의 대우를 받았다.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곽외연천금(郭隗延千金)

국왕이 재물을 아끼지 않고 현자를 초빙함을 이른다. 곽외(郭隗)전국시대(戰國時代) ()나라 사람인데, 연 소왕(燕昭王)이 자기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현자들을 초빙하려 하자 곽외가 말하기를 천리마(千里馬)를 구하기 위하여 천금을 싸들고 간 자가 있었는데 가보니 그 말이 이미 죽은 뒤여서 그 말뼈를 오백금에 사들고 왔더랍니다. 그 말뼈를 어디에 쓸 것이냐고 왕이 노하자, 말을 구하러 갔던 자의 대답이 죽은 말도 이렇게 사오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말이겠습니까. 천리마가 금방 오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로부터 1년이 못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 왔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왕께서 현사를 초빙하시려면 우선 이 곽외부터 예우를 하십시오.”라고 하여, 소왕은 즉시 그를 스승으로 모셨던바, 그 후 과연 많은 현사들이 찾아왔다 한다.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

 

곽자의(郭子儀)

() 나라의 명장(名將). 화주(華州) 사람. 현종(玄宗) 때 삭방절도 우병마사(朔方節度右兵馬使)가 되고 안사(安史)의 난을 평정하였다. 또 회홀(回紇)과 손잡고 토번(吐蕃)을 정벌했다. 분양군왕(汾陽郡王)에 피봉(被封)되었다. 곽자의전(郭子儀傳)에서 지덕(至德) 2(757) 5월에 곽자의는 휼수(潏水)에서 패하자 대궐로 들어와 좌천될 것을 요청했다. 구주(舊注)에서 분양(汾陽)은 건원초기에 이미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올랐다. 상주(相州)가 궤멸되어 곽자의가 처음 좌천될 때 벼슬이 복야(僕射)였다. / 인용: 新安吏(두보)

 

곽촉(藿蠋)

콩잎을 갉아먹는 푸른 벌레를 말한다.

 

곽태(郭泰)

후한(後漢) 때의 명사(名士)인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비를 만나 두건의 한 귀퉁이가 꺾이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본받아서 일부러 두건의 한 귀퉁이를 꺾었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68 곽태열전(郭泰列傳)

 

곽표요(霍嫖姚)

한 무제(漢武帝) 때 일찍이 표요교위(嫖姚校尉)를 지낸 대장군 곽거병(霍去病)을 이르는데, 여섯 차례 흉노(匈奴)에 출전하여 절란(折蘭() 등의 왕을 베어 죽이고, 혼야(渾邪둔두(屯頭) 등의 왕에게 항복받는 등 용맹을 크게 떨쳤다. 표요교위로 흉노(匈奴)를 쳐서 공을 세워 표기장군(驃騎將軍)이 되고 관군후(冠軍侯)에 봉해졌다. 한서(漢書)卷五十五 곽거병전(霍去病傳)

 

곽해권(郭解權)

곽해는 한() 나라 때의 협객(俠客)으로서 호협한 기개로 많은 사람의 신망을 얻고 그것으로 또한 권력을 행사하여 많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였던 데서 온 말이다. 사기(史記)卷一百二十四

 

곽희(郭熙)

() 나라 때 하남(河南) 사람으로 산수화(山水畫)로 당시 제일인자였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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