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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47. 규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47. 규

건방진방랑자 2019. 11. 1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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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긴 형태의 옥그릇으로 둘로 나누어 천자는 흰색 부분의 절반을 간직했고. 제후들은 푸른색 부분의 절반을 간직하였다.

옥이나 나무로 만든 자루가 달리고 둥그런 모양의 술잔으로 제사를 지낼 때 울창주(鬱鬯酒)를 담았다. 제기(祭器)의 일종이다.

 

()

동그라미. 태현경(太玄經)天道成規에 대한 주에, ‘()는 둥근 것이다.’ 하였다.

 

규각(圭角)

말이나 행동이 모가 나서 남과 융합하지 않을 이른다.

 

규경(窺鏡)

거울을 들여다보다라는 뜻이다.

 

규경어유(窺頸於牖)

창문에 목을 들이밀고 보다.

 

규곽경양(葵藿傾陽)

규곽, 즉 해바라기처럼 임금에게 향하는 신하의 적심(赤心)을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진사왕식전(陳思王植傳)태양이 그쪽으로 방향을 돌려 비춰 주지 않더라도 태양을 향하는 것은 해바라기의 정성이다.”라는 말이 있다.

 

규구(規榘)

올바른 법도.

 

규구회(葵丘會)

제환공(齊桓公)이 제후(諸侯)들을 송()의 규구에 모아 존주(尊周)를 맹약했다. 左傅僖九年

 

규규(叫叫)

큰 소리로 부르짖는 모양, 멀리까지 들리는 소리.

 

규당작(窺螳雀)

사마귀 노리는 참새. 목전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곧 닥칠 화환을 모름을 비유한다. 오왕(吳王)이 초()를 치려하면서 명령을 내리기를 만약 간하는 자가 있으면 그를 당장 죽일 것이다.”라 하여 아무도 간할 수가 없었다. 그때 사인(舍人)에게 나이 어린 유자(孺子)가 있었는데, 그는 손에 탄환을 들고 아침 일찍 후원에 가 놀면서 일부러 옷을 흠뻑 적시기를 사흘을 계속하였다. 오왕이 이상하여 그를 불러 그 까닭을 물었더니 그는 대답하기를 후원 나무 위에 매미가 앉아 신나게 울고 있는데, 그 매미는 우는데 도취하여 사마귀가 그 뒤에서 저를 노리고 있음을 모르고, 사마귀는 매미에 열중하여 참새가 그 곁에서 저를 노리고 있음을 모르고, 참새는 또 사마귀에 열이 올라 신()이 탄환을 들고 저를 잡으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하여, 오왕이 그 말을 듣고 군대를 해산하였다고 한다. 설원(說苑)』 「정간(正諫)

 

규두(圭竇)

[] 모양으로 된 문 옆의 작은 문을 말한 것으로 가난하여 보잘것없는 집을 뜻하고 빈한한 선비의 거처를 말한다. 예기유행(儒行)선비는 가로 세로 각각 10() 이내의 담장 안에서 거주한다. 좁은 방 안에는 사방에 벽만 서 있을 뿐이다. 대를 쪼개어 엮은 사립문을 매달고, 문 옆으로 규 모양의 쪽문을 내었다. 쑥대를 엮은 문을 통해서 방을 출입하고, 깨진 옹기 구멍의 들창을 통해서 밖을 내다본다[儒有一畝之宮 環堵之室 篳門圭窬 蓬戶甕牖]”라는 말이 나온다. / 인용: 昭代風謠序(오광운)

 

규룡(虯龍)

용의 새끼로서 빛이 붉고 뿔이 없다 한다.

꼬불꼬불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비유한 말이다.

 

규목(樛木)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 굽은 나무를 가리킨 것으로, 즉 왕후의 덕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주남(周南) 규목(樛木)남산에 구부러진 나무 있으니 칡덩굴 머루덩굴 얽히었네, 즐거울사 군자님은 복록이 편안하도다(南有樛木 葛藟纍之 樂只君子 福履綏之)”라 한 데서 온 말인데, 굽은 나무는 왕후를, 칡덩굴은 후궁을 가리킨 것으로, 즉 후궁들이 문왕(文王) 후비의 덕에 감복하여 부른 노래이다.

 

규반(窺斑)

표범 가죽의 무늬 하나만을 보았다는 규표일반(窺豹一斑)’의 준말로, 일부분만을 보고 완전한 정체(整體)를 보지 못했다는 뜻이다.

 

규반우봉상(虯蟠又鳳翔)

용처럼 물속에 서려 있는 것은 숨어사는 것이요, 봉처럼 나는 것은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규반표관(窺斑豹管)

시야가 좁다는 뜻이다. 진서(晉書)』 「왕희지전(王羲之傳)에 나오는 얘기다. “요즘 사람들은 대나무 구멍으로 표범의 문채를 보는데, 때로는 아롱진 무늬를 보기도 한다(時生 亦管中窺豹 時見一斑)”

 

규발거(葵拔去)

청렴한 관리는 작은 일의 이익으로 백성과 다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기(史記)』 「순리전(循吏傳)공의휴(公儀休)가 노() 나라 정승이 되었을 때 그 채마밭에 있는 아욱을 뽑아 버렸다.”라 하였다.

 

규벽(奎璧)

이십팔수(二十八宿)에 들어 있는 두 별 규수(奎宿)와 벽수(壁宿)의 이름이다. 규는 서쪽 백호 칠수(白虎七宿)의 첫째 별이고 벽은 북쪽 현무칠수(玄武七宿)의 마지막 별이다. 규성(奎星)은 문장(文章)을 주관하고, 벽성(壁星)은 문서(文書)를 주관한다고 한다. 화려한 문장을 말한다.

임금을 대신하여 글을 짓는 것을 말한다.

 

규벽(圭璧)

제사나 조빙(朝聘)할 때 쓰던 일종의 옥기(玉器), 원만하게 이루어진 덕성(德性)을 가리킨다.

 

규벽졸이미애혜(圭璧卒而靡愛兮)

규벽(圭璧)은 신에게 제사 지낼 때 쓰는 옥인데 이 구절은 시경(詩經)대아(大雅) 운한(雲漢)에 나오는 말이다.

 

규봉선사(圭峯禪師)

() 나라 때의 고승(高僧)으로 비는 섬서성(陝西省) 호현(鄠縣)에 있는데, 배휴(裵休)가 비문을 찬하고 글씨를 썼으며, 유공권(柳公權)이 전액(篆額)을 썼다. 환우방비록(寰宇訪碑錄)

 

규삼(䙆衫)

동자(童子)의 평상복을 말한다. / 인용: 道康瞽家婦詞(정약용)

 

규서(奎瑞)

규수(奎宿)의 상서로운 별빛을 뜻하는데, 규수는 28(宿)의 하나로 문장을 주관하는 별로 간주되었다. 규서가문이라 함은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가문이라는 말이다.

 

규성(奎星)

이십팔수(二十八宿) 중의 하나이다. 효경(孝經)』 「원신계(援神契)규성은 문장(文章)을 주관한다.”라 하였다. 굴곡이 서로 연결되어 글자의 획과 같다 한다.

 

규성벽성(奎星璧星)

문장을 주관한다고 하는 별들의 이름이다.

 

규수(奎宿)

28(宿)의 하나로, 그 별자리의 모양이 문자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하여 문장(文章) 혹은 문운(文運)을 주관하는 것으로 고대에 인식되었다.

 

규승(規繩)

사람의 표준(標準) 법칙이 됨을 말함인데, 규구준승(規矩準繩)에서 온 말이다. 맹자(孟子)』 「이루(離婁)

 

규신기(窺神器)

임금의 자리(神器)를 엿보았다는 말이다.

 

규심(葵心)

규곽(葵藿), 즉 해바라기처럼 임금을 향한 신하의 적심(赤心)을 말한다.

 

규염(虯髥)

규룡(虯龍)같이 꼬불꼬불한 수염을 말한다.

(), 솔가지를 비유한 것이다.

 

규염(虯髥)

당 태종(唐太宗)때 부여에 침입하여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 전설상의 인물로 성은 장씨(張氏)라 한다. 규염객전(虯髥客傳)

 

규엽(圭葉)

오동잎을 이른다. 규는 천자(天子)가 제후(諸侯)를 봉할 때 내려주는 홀()을 가리키는데, 주 성왕(周成王)이 어린 동생에게 장난말로 제후로 봉해주겠다며 오동잎을 홀로 삼아 주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사기(史記)』 「진세가(晉世家)

 

규원(閨怨)

여자가 뜻을 얻지 못하여 글로 그 원한을 푸는 것을 이르는데, 시인(詩人)이 그 언사를 모의하여 정한을 나타내서 따로 한 격()이 되었다.

 

규위족(葵衛足)

() 나라 경극(慶克)이 성맹자(聲孟子)와 간통하니 포장자(鮑莊子)가 알고 국무자(國武子)에게 말하였다. 성맹자(聲孟子)가 노하여 포장자를 참소하여 발을 베는 형벌에 처단하였다. 당시의 사람들이 말하기를 포자의 지혜가 해바라기()보다도 못하다. 해바라기꽃은 해를 가리어서 제 뿌리를 보호한다.”라 하였는데, 이것은 말조심을 하지 못하여 발을 베었다는 말이다.

 

규장(奎章)

제왕의 시문이나 필적 등을 가리킨다.

 

규장(圭璋)

조빙(朝聘)과 제사 때에 쓰는 귀한 옥그릇을 이른다. 전하여 임금의 고귀한 인품을 비유한 것이다. 시경(詩經)대아(大雅) 권아(卷阿)위의 있고 존엄하며 규와 같고 장과도 같네[顒顒卯卯 如圭如璋]”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규장특달(珪璋特達)

규장(珪璋)은 사신이 조빙(朝聘)할 때 쓰는 옥그릇인데, 그 규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폐백은 쓸 필요조차 없다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예기(禮記)』 「빙의(聘儀)재덕(才德)이 출중한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규장팔백맹진도(珪璋八百孟津渡)

() 나라 말기에 주 무왕(周武王)이 주()를 토벌하기 위해 맹진(孟津) 나루에 이르렀을 때, 은 나라를 배반하고 무왕을 따라온 제후가 팔백인이나 되었던 데서 온 말이다.

 

규재(圭齋)

()나라 구양현(歐陽玄)의 호()이다.

 

규제비슬여시초(奎蹄肥蝨與豕焦)

명리(名利)와 출세에 눈이 어두워 정신없이 치달리는 세상 사람들을 가리킨다. 장자(莊子)』 「서무귀(徐无鬼)돼지에 붙어사는 이가 허벅지와 발꿈치를 편안한 곳으로 알고 지내기만 할 뿐, 돼지와 함께 불에 그슬릴 운명이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濡需者, 豕虱是也, 擇䟽鬣長毛, 自以爲廣宮大囿. 奎蹄曲隈, 乳間股脚, 自以爲安室利處. 不知屠者之一旦鼓臂布草操煙火, 而己與豕俱焦也].”는 말이 있다.

 

규줄(葵茁)

아욱의 새싹이다.

 

규지(虯枝)

규룡처럼 꼬불꼬불한 나무 가지를 이른 말이다.

 

규착(窺鑿)

···입 등등의 구멍과 갖가지의 정념(情念)을 이른다.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

 

규채거회식(奎彩遽晦蝕)

규성(奎星)은 문장 또는 학문을 관장하는 별인데, 이 별이 빛을 잃는다는 것은 위대한 문인의 죽음을 말한다.

 

규침(葵忱)

해바라기[]가 해를 향하듯, 언제나 임금을 사모하는 신하의 정성을 가리킨다.

 

규표(圭表)

해 그림자를 관측하는 기구, 즉 일시계(日時計)를 말한다.

 

규표일반(窺豹一斑)

한 부분만 보고 전체를 추측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의 아들인 헌지(獻之)가 어릴 때의 일이다. 아버지의 서예(書藝) 문하생(門下生)들이 뜰에서 저포(樗蒲)를 즐기고 있었다. 어깨 너머로 보고 있던 헌지(獻之)가 갑자기 남풍불경(南風不競)이군!”이라고 말했다. ‘남풍(南風)’양자강(陽子江) 이남(以南)의 음악(音樂)’, ‘불경(不競)’힘이 없다는 뜻으로 남풍불경(南風不競)세력이 미미함을 말한다. 그러자 지고 있던 문하생(門下生) 하나가이 도련님 규표일반(窺豹一斑)하시는군.”라고 응수(應酬)했다. 즉 표범의 무늬 하나만 보고 무슨 훈수(訓手)냐는 빈정거림이었다. 하지만 왕헌지(王獻之)도 지지 않고 유진장(劉眞長)에게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라고 대꾸했다. 유진장(劉眞長)은 도박(賭博)을 하면서도 환온(桓溫晉 簡文帝 때 장군)의 반역(反逆)을 간파(看破)했던 인물(人物)이다. 그 문하생(門下生)은 말문이 막혀 그만 옷을 훌훌 털고 일어나 가버렸다.

 

규향적희(葵向赤曦)

임금에게 충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해바라기()1년생 풀인데 그 꽃이 항상 태양을 향하므로 향일(向日)’이라는 명칭이 있다. 그러므로 신하가 임금을 항상 향모(向慕)하는 데에 비유한다.

 

규혼(叫閽)

억울한 일을 대궐 문 앞에 나아가 하소연하는 것을 말한다.

 

규화종경일(葵花從傾日)

해바라기의 꽃은 항상 태양을 따라 기울기 때문에 즉 신하가 임금에게 충성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이다.

 

규환(叫喚)

부르짓다란 뜻의 범어(rava)의 한역(漢譯) 표기로, 이 지옥에 떨어지면 물이 펄펄 끓는 큰 솥 속에 던져지기도 하고, 매우 뜨거운 불길에 싸인 철제 구조물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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