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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 - 요양노상 기박충좌소경(遼陽路上 寄朴忠佐少卿)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이제현 - 요양노상 기박충좌소경(遼陽路上 寄朴忠佐少卿)

건방진방랑자 2020. 1. 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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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 가는 길 위에서 소경(少卿) 박충좌(朴忠佐)에게 부치며

요양노상 기박충좌소경(遼陽路上 寄朴忠佐少卿)

 

이제현(李齊賢)

 

 

遠林雞犬天未晞 征車欲發思依依

孤城月照主人屋 大野風吹游子衣

浮生百年會有盡 故國千里何當歸

華表亭前重廻首 慙愧仙人丁令威 益齋亂稿卷第三

 

 

 

 

해석

遠林雞犬天未晞
원림계견천미희
동 트기 전에 먼 숲에서 닭과 개 소리 들려
征車欲發思依依
정거욕발사의의
떠나는 수레 출발하려는데 몽글몽글해지네.
孤城月照主人屋
고성월조주인옥
외로운 성의 달은 주인의 집을 비추고
大野風吹游子衣
대야풍취유자의
너른 들판의 바람은 나그네 옷에 불어오네.
浮生百年會有盡
부생백년회유진
뜬 삶 100년은 마침내 다할 것인데
故國千里何當歸
고국천리하당귀
고국 천 리에 있으니 언제나 마땅히 돌아가려나?
華表亭前重廻首
화표정전중회수
화표정(華表亭) 앞에서 거듭 머리 돌리니
慙愧仙人丁令威
참괴선인정령위
신선 정령위에 부끄러워라화표주(華表柱): () 나라 때 요동(遼東) 사람 정령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망주석)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은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라고 했다 한다. 搜神後記』】. 益齋亂稿卷第三

 

 

인용

작가

소화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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