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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학이 - 3. 말을 곱게 하고 얼굴색을 예쁘게 하는 게 나쁘다고? 본문

고전/논어

학이 - 3. 말을 곱게 하고 얼굴색을 예쁘게 하는 게 나쁘다고?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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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말을 곱게 하고 얼굴색을 예쁘게 하는 게 나쁘다고?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 . , 善也. 好其言, 善其色, 致飾於外, 務以悅人, 則人欲肆而本心之德亡矣. 聖人辭不迫切, 專言鮮, 則絶無可知, 學者所當深戒也.

程子: “知巧言令色之非仁, 則知仁矣.”

 

 

 

해석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공자께서 말을 듣기 좋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하는 사람치고 어진 이는 드물다.”라고 말씀하셨다.

, . , 善也.

()는 좋게 함이다. ()은 잘함이다.

 

好其言, 善其色, 致飾於外, 務以悅人, 則人欲肆而本心之德亡矣.

말을 예쁘게 하고 얼굴색을 곱게 하여 외면으로만 꾸미기를 지극히 하여, 남을 즐겁게 하는 것에만 힘쓴다면 인욕(人欲)이 방자해져 본심의 덕이 사라진다.

 

聖人辭不迫切, 專言鮮, 則絶無可知, 學者所當深戒也.

성인의 말이 박절하지 않아 오로지 드물다[]’라고만 말했지만 그러하다면 절대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학자는 마땅히 깊이 경계해야 한다.

 

程子: “知巧言令色之非仁, 則知仁矣.”

정이천이 교언영색(巧言令色)이 인이 아니라는 걸 안다면, 인을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앞 글 / 뒷 글

고사성어 / 原詩 下 / 친숙해짐 속에 낯섦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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