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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시화 1. 탐나는 시구에 사위를 죽인 송지문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시화 1. 탐나는 시구에 사위를 죽인 송지문

건방진방랑자 2020. 5. 1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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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나는 시구에 사위를 죽인 송지문

 

小說: “劉希夷詩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其舅宋之問愛此句, 懇乞而不與, 之問, 以土袋壓殺之.”

余謂希夷之詩, 視始唐似劣, 之問豈籍此爲高下耶. 恐不可信.

但此詩今載之問集中, 之問取爲己作耶, 後人誤爲編入耶,

 

 

 

 

해석

小說: “劉希夷詩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소설에서 말했다. “유희이가 시를 지었으니 다음과 같다.

 

年年歲歲花相似

년마다 해마다 꽃은 서로 비슷하지만

歲歲年年人不同

해마다 년마다 사람은 같질 않네.

 

其舅宋之問愛此句, 懇乞而不與,

장인 송지문은 이 시구를 아껴 빌려주길 간청했으나 주질 않자,

 

之問, 以土袋壓殺之.”

지문은 화를 내며 흙 자루로 압사시켜 죽였다.”

 

余謂希夷之詩, 視始唐似劣,

내가 생각하기로 희이의 시는 초당의 졸렬한 것 같이 보이는데

 

之問豈籍此爲高下耶.

지문은 어째서 이 시를 가져다가 고하를 삼았는가.

 

恐不可信.

아마도 믿을 수가 없다.

 

但此詩今載之問集中, 之問取爲己作耶,

다만 이 시구는 지금 지문의 문집 중에 실려 있으니 지문이 취하여 자기의 작품으로 삼은 것인가?

 

後人誤爲編入耶,

후대 사람이 착각하여 문집에 편입시킨 것인가?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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