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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전(麴醇傳) - 2화: 국씨 집안의 은둔기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국순전(麴醇傳) - 2화: 국씨 집안의 은둔기

건방진방랑자 2020. 11. 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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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씨 집안의 은둔기

 

임춘(林椿)

 

 

康王卽位, 漸見疎忌, 使之禁錮, 著於誥令. 是以後世無顯著者, 皆藏匿於民間.

, , 知名於世. 尙書郞徐邈, 偏汲引於朝. 每說不離口, 時有白上者, “私交, 漸長亂階矣.”

上怒召詰之, 頓首謝曰: “臣之從, 以其有聖人之德, 時復中之耳,” 上乃責之.

受禪, 知將亂無仕進意, 劉伶阮籍之徒, 爲竹林遊, 以終其身焉.

 

 

 

 

 

 

해석

康王卽位, 漸見疎忌,

강왕(康王)이 즉위하자 점차로 소원해지고 꺼려짐을 당해

 

使之禁錮, 著於誥令.

금고(禁錮) 되었고 조령에 드러나게 되었다.

 

是以後世無顯著者, 皆藏匿於民間.

그러므로 후세에 나타난 자가 없고, 다 민간에 숨어 살게 되었다.

 

, , 知名於世.

() 나라 초기에 이르러 순()의 아비 주()가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다.

 

尙書郞徐邈, 偏汲引於朝.

그래서 상서랑(尙書郞) 서막(徐邈)과 함께 치우쳐 조정에 끌어들였다.

 

每說不離口, 時有白上者,

매번 주를 말하는 것이 입에서 떠나지 않자, 그때에 누군가 임금께 말했다.

 

私交, 漸長亂階矣.”

()와 주()가 사사로이 사귀어 점점 어지러운 계단을 키웁니다.”

 

上怒召詰之, 頓首謝曰:

임금께서 노하여 막을 불러 힐문하니, 막이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였다.

 

臣之從, 以其有聖人之德, 時復中之耳,”

제가 주를 따른 것은 그가 성인의 덕이 있기에 때때로 다시 그 덕을 마셨습니다.”

 

上乃責之.

임금께서 책망하셨다.

 

受禪, 知將亂無仕進意,

그 후에 진()이 선위 받게 되자, 세상이 어지러울 줄을 알고 다시 벼슬할 뜻이 없어

 

劉伶阮籍之徒,

유령(劉伶)ㆍ완적(阮籍)의 죽림칠현의 무리와

 

爲竹林遊, 以終其身焉.

죽림(竹林)에 놀며 그 일생을 마쳤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1: 국순네 집안의 화려한 초창기

2: 국씨 집안의 은둔기

3: 국순의 이름이 절로 알려지다

4: 국순의 잘 나가던 한 때

5: 무리하게 세금을 걷어내며 백성을 그르칠 사람이 되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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