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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위정 - 8. 효도란 안색을 온화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본문

고전/논어

논어 위정 - 8. 효도란 안색을 온화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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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효도란 안색을 온화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弟子服其勞, 有酒食, 先生饌, 曾是以爲孝乎?”

, 音嗣.

色難, 謂事親之際, 惟色爲難也. , 飯也. 先生, 父兄也. , 飮食之也. , 猶嘗也. 蓋孝子之有深愛者, 必有和氣, 有和氣者, 必有愉色, 有愉色者, 必有婉容. 故事親之際, 惟色爲難耳, 服勞奉養未足爲孝也.

舊說, 承順父母之色爲難, 亦通.

程子: “告懿子, 告衆人者也. 告武伯者, 以其人多可憂之事. 子游能養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材之高下, 與其所失而告之, 故不同也.”

 

 

 

 

 

 

해석

子夏問孝. 子曰: “色難. 有事弟子服其勞, 有酒食, 先生饌, 曾是以爲孝乎?”

자하가 효에 대해 여쭈니 공자께서 얼굴색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 어려우니 일이 있어 자식이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거든 부형을 대접하는 것이 일찍이 이것이 효라 여기는가?”라고 말씀하셨다.

, 音嗣.

色難, 謂事親之際, 惟色爲難也.

색난(色難)은 어버이를 섬길 때에 오직 얼굴색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 飯也. 先生, 父兄也.

()은 밥이다. 선생(先生)은 부형이다.

 

, 飮食之也.

()은 마시고 먹게 하는 것이다.

 

, 猶嘗也.

()은 상()과 같다.

 

蓋孝子之有深愛者,

대개 효자로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必有和氣, 有和氣者,

반드시 온화한 기운이 있고 온화한 기운이 있는 사람은

 

必有愉色, 有愉色者,

반드시 부드러운 얼굴빛이 있으며, 부드러운 얼굴빛이 있는 사람은

 

必有婉容.

반드시 순한 외모가 있다.

 

故事親之際, 惟色爲難耳,

그러므로 어버이를 섬길 때 오직 안색을 온화하게 하기가 어려울 뿐이니,

 

服勞奉養未足爲孝也.

수고로움을 대신해주고 봉양하는 것은 효가 되기에 부족하다.

 

舊說, 承順父母之色爲難, 亦通.

옛말에 부모의 안색을 계승하여 순종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했으니 또한 통한다.

 

程子: “告懿子, 告衆人者也.

정이천이 말했다. “맹의자에게 말해준 것은 대중에게 말한 것이고,

 

告武伯者, 以其人多可憂之事.

맹무백에게 알려준 것은 그 사람이 근심할 만한 일이 많기 때문이며,

 

子游能養而或失於敬,

자유는 잘 봉양했지만 간혹 공경한 데서 잃었고

 

子夏能直義而或少溫潤之色.

자하는 정직하고 외로웠지만 간혹 온화하고 부드러운 안색이 적었다.

 

各因其材之高下, 與其所失而告之,

각각 그 재질의 수준과 잃은 것에 따라 알려주었기 때문에

 

故不同也.”

같지가 않았다.

 

색난(色難)
고주(古註) 신주(新註)
자식이 부모의 안색을 살피는 것이 어렵다. 부모를 공양함에 자식이 항상 온화하고 공경스러운 안색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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