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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위정 - 19. 인재를 잘 쓰면 백성들이 따른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위정 - 19. 인재를 잘 쓰면 백성들이 따른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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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인재를 잘 쓰면 백성들이 따른다

 

 

哀公問曰: “何爲則民服?”

哀公, , .

 

孔子對曰: “擧直錯諸枉, 則民服; 擧枉錯諸直, 則民不服.”

凡君問, 皆稱孔子對曰, 尊君也. , 捨置也. , 衆也.

程子: “擧錯得義, 則人心服.”

氏曰: “好直而惡枉, 天下之至情也. 順之則服, 逆之則去, 必然之理也. 然或無道以照之, 則以直爲枉, 以枉爲直者多矣, 是以君子大居敬而貴窮理也.”

○ 『論語徵: “枉與直不同, 枉者材之反張者也, 直者材之良者也. 蓋以積材之道爲喩, 積材之道, 以直者置於枉者之上, 則枉者爲直者壓而自直矣.”

 

 

 

 

 

 

해석

哀公問曰: “何爲則民服?”

애공이 어떻게 해야 백성들이 복종합니까?”라고 물었다.

哀公, , .

애공은 노나라 임금으로 이름이 장이다.

 

孔子對曰: “擧直錯諸枉, 則民服; 擧枉錯諸直, 則民不服.”

공자께서 곧은 사람을 들어 굽은 사람 위에 두면 백성들이 따를 것이고, 굽은 사람을 들어 곧은 사람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凡君問, 皆稱孔子對曰, 尊君也.

일반적으로 임금의 물음에 공자대왈(孔子對曰)’이라고 말한 것은 임금을 높인 것이다.

 

, 捨置也. , 衆也.

()는 버려둔다는 것이다. ()는 무리란 뜻이다.

 

程子: “擧錯得義, 則人心服.”

정이천이 말했다. “천거하거나 버림이 의를 얻으면 사람 마음이 복종한다.”

 

氏曰: “好直而惡枉,

사량좌(謝良佐)가 말했다. “곧은 것을 좋아하고 굽은 것을 미워하는 것은

 

天下之至情也.

천하의 지극한 정이다.

 

順之則服, 逆之則去, 必然之理也.

그것에 순종하면 복종하고 거스르면 떠나는 것은 필연의 이치다.

 

然或無道以照之, 則以直爲枉,

그러나 혹 도로 그것을 밝히지 않으면 곧은 것이 굽음이 되고

 

以枉爲直者多矣,

굽은 것이 곧음이 되는 경우가 많다.

 

是以君子大居敬而貴窮理也.”

이런 이유는 군자는 경()에 거하는 걸 크게 여기고 이치를 궁리함을 귀하게 여긴다.”

 

○ 『論語徵: “枉與直不同,

논어징에서 말했다. “()과 직()은 다르다.

 

枉者材之反張者也, 直者材之良者也.

()은 재목이 거꾸로 늘어난 것이고 직()은 재목의 좋은 것이다.

 

蓋以積材之道爲喩,

대개 목재를 쌓는 도를 비유한 것이니

 

積材之道, 以直者置於枉者之上,

목재를 쌓는 도는 곧은 것을 굽은 것 위에 두면

 

則枉者爲直者壓而自直矣.”

굽은 것이 곧은 것에 눌려 스스로 곧아진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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