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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색이 변한 동심결과 낭군의 비보
| 朝朝啓箱篋 珠淚雙雙結 | 아침마다 상자를 열고 구슬같은 눈방울 쌍쌍이 맺히니 |
| 篋中亦何有 有郞頭上髮 | 상자 속엔 또한 무엇 있는가? 낭군 머리 위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동심결 있네. |
| 如何九秋霜 染此綠雲鬒 | 어째서 9월 가을 서리에 이 푸른 머리카락이 오염되었는가? |
| 見此心內痛 心知人事變 | 이걸 보니 마음이 내심 아프니 마음으로 사람 일의 변화 알겠구나. |
| 客從京洛至 遺我一書札 | 손님이 서울로부터 와서 나에게 한 편지를 주네. |
| 開緘讀未竟 長慟肝腸絶 | 편지를 열어 다 읽지 못했는데 길이 애통스러워 애간장 끊어지네. |
| 上堂辭阿母 下堂理行裝 | 당에 올라가 기생어미에게 사직인사 하고 당에서 내려와 행장 꾸리네. |
| 東市賣金釵 西市賣羅裳 | 동쪽 저자에서 금 팔찌 팔고 서쪽 저자에서 비단 치마 팔아 |
| 南市買苴杖 北市買葛屨 | 남쪽 저자에서 지팡이1 사고 북쪽 저자에서 여름 신발2 사네. |
| 兒今自有天 兒身非母有 | “저는 스스로 남편(所天)3을 소유하니 제 몸은 어머니의 소유가 아니여요.” |
| 阿母不得留 里巷但悲傷 | 기생어미 만류할 수 없었고 마을사람들 다만 슬퍼하며 속상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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