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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림길에서 잡혀가는 꽃같은 여자를 보다
- 녹시(綠葹): 도꼬마리로 창이자(蒼耳子)ㆍ권이(卷耳)ㆍ시이(葈耳)ㆍ양부래(羊負來)라고도 쓰인다. 엉거시과에 속하는 일년초로 들이나 길가에서 자생한다. 가을에 조그만 열매를 맺히는데 가시가 돋쳐 사람의 옷에 잘 붙는다. 봄에 연한 싹은 캐먹으며, 열매는 약재로 쓰여 주로 순환계·신경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리며, 특히 통증과 옴에 효험이 있다. [본문으로]
- 강리(茳籬): 강리(江離)로도 쓰며 궁궁이라고도 하고 천궁(川芎)이라고도 한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어린잎은 식용이 되고 한약재로 쓰인다. [본문으로]
- 마니(摩尼): 범어(梵語) maṇi의 음역(音譯)으로, 보주(寶珠)ㆍ여의주(如意珠)ㆍ무구(無垢) 등으로 의역(意譯)된다. 불교에서 불성(佛性)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사람의 본성을 가리킨다. 마니(麽尼)라고도 한다. 『법화경(法華經)』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에 "속옷 속에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주가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不覺內衣裏有無價寶珠]"라는 말이 나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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