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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허생전(許生傳) - 15화: 허생이 제시한 두 번째 계책 본문

문집/열하일기

허생전(許生傳) - 15화: 허생이 제시한 두 번째 계책

건방진방랑자 2020. 11.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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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허생이 제시한 두 번째 계책

 

박지원(朴趾源)

 

 

許生: “將士以朝鮮有舊恩, 其子孫多脫身東來, 流離惸鰥, 汝能請于朝, 出宗室女遍嫁之, 奪勳戚權貴家, 以處之乎?”

公低頭良久曰: “難矣.”

 

 

 

 

 

 

해석

許生: “將士以朝鮮有舊恩,

허생이 말했다. “() 나라 장졸들이 조선은 옛 은혜 있다고 하여,

 

其子孫多脫身東來, 流離惸鰥,

그 자손들이 많이 우리나라로 망명해 와서 정처 없이 떠돌고 있으니,

 

汝能請于朝, 出宗室女遍嫁之,

너는 조정에 청하여 종실(宗室)의 딸들을 내어 모두 그들에게 시집보내고,

 

奪勳戚權貴家, 以處之乎?”

훈척(勳戚)과 권귀(權貴)의 집을 빼앗아서 그들에게 나누어 주게 할 수 있겠느냐?”

 

公低頭良久曰: “難矣.”

이 대장은 또 머리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전문

1: 공부쟁이 허생, 7년 만에 세상에 나가다

2: 화끈하게 만냥을 빌려준 변부자

3: 허생의 장사수완, 매점매석

4: 빈 섬을 찾아 큰 그림을 그리다

5: 군도들의 산채에서 군도들에게 엄청난 말을 하다

6: 도둑들에게 희망을 주다

7: 섬에 지상낙원을 만들고 미련 없이 떠나다

8: 변부자, 허생에게 감동받다

9: 욕심이 없는 허생에 반해 물심양면으로 돕다

10: 조선 경제의 한계를 간파한 허생

11: 허생의 성공철학

12: 인재를 몰라보는 조선을 까발리다

13: 변씨, 이완과 함께 허생을 찾아가다

14: 허생이 제시한 첫 번째 계책

15: 허생이 제시한 두 번째 계책

16: 허생이 제시한 세 번째 계책

17: 허생의 일갈과 떠남

줄거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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