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천을 군자라 칭찬하다
子謂子賤,“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焉, 於虔反.
○ 子賤, 孔子弟子, 姓宓, 名不齊. 上斯斯此人, 下斯斯, 此德. 子賤蓋能尊賢ㆍ取友以成其德者, 故夫子旣歎其賢. 而又言若魯無君子, 則此人何所取以成此德乎? 因以見魯之多賢也.
○ 蘇氏曰: “稱人之善, 必本其父兄師友, 厚之至也.”
해석
子謂子賤,“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공자께서 자천을 평가하시며 “군자로구나 이 사람이여!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이 사람이 어디서 이 덕을 취했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焉, 於虔反.
○ 子賤, 孔子弟子, 姓宓, 名不齊.
자천이 공자의 제자니, 성은 복이고, 이름은 불제다.
上斯斯此人,
‘사언취사(斯焉取斯)’에서 처음 나오는 사(斯)는 ‘이 사람이다’는 것이고,
下斯斯, 此德.
다음에 나오는 사(斯)는 ‘이 덕’이라는 것이다.
子賤蓋能尊賢ㆍ取友以成其德者,
자천은 대저 어진 이를 높이고 벗을 취하여 그 덕을 성장시킨 사람이기 때문에
故夫子旣歎其賢.
부자께서 이미 그 어짊을 칭탄하셨다.
而又言若魯無君子,
그러나 또한 만약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則此人何所取以成此德乎?
이 사람이 어찌 취하여 이러한 덕을 성장시킬 수 있었겠는가라고 말한 것이다.
因以見魯之多賢也.
따라서 노나라에 많은 현인들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蘇氏曰: “稱人之善,
소식이 말했다. “사람의 선함을 칭찬하는 건
必本其父兄師友,
반드시 아버지와 형과 스승과 벗에 근본 하니,
厚之至也.”
두터움의 지극함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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