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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수시화 - 63. 고죽의 시가 모두 좋을 수밖에 없던 이유 본문

문집/시화총림

성수시화 - 63. 고죽의 시가 모두 좋을 수밖에 없던 이유

건방진방랑자 2019. 9.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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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고죽의 시가 모두 좋을 수밖에 없던 이유

 

 

孤竹, 篇篇皆佳, 必鍊琢之, 無歉於意然後, 乃出故耳.

二家詩, 余選入於詩刪, 各數十篇, 音節可入正音, 而其外不耐雷同也.

 

 

 

 

해석

孤竹, 篇篇皆佳,

고죽 최경창의 시는 편마다 모두 아름다우니

 

必鍊琢之, 無歉於意然後,

반드시 그것을 연마하고 다듬어 뜻에 손색이 없은 후에야【「朴鍾和 舊藏本에는 가 없다.

 

乃出故耳.

내놓았기 때문일 뿐이다.

 

二家詩, 余選入於詩刪, 各數十篇,

두 작가(최경창ㆍ백광훈)의 시를 내가 국조시산에 넣은 것이【「시화총림에는 자로 되어있다. 각각 수십【「奎章閣 所藏本박종화 舊藏本에는 ()’로 되어있다. 편인데

 

音節可入正音, 而其外不耐雷同也.

음절이 바른 음에 들어간다고 할 순 있지만 그 외엔 부화뇌동하여 볼 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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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시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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