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백이와 숙제는 묵은 원한으로 괴롭히지 않았다
子曰: “伯夷ㆍ叔齊不念舊惡, 怨是用希.”
伯夷ㆍ叔齊, 孤竹君之二子. 孟子稱其“不立於惡人之朝, 不與惡人言. 與鄕人立, 其冠不正, 望望然去之, 若將浼焉.” 其介如此, 宜若無所容矣, 然其所惡之人, 能改卽止, 故人亦不甚怨之也.
○ 程子曰: “不念舊惡, 此淸者之量.”
又曰: “二子之心, 非夫子孰能知之?”
해석
子曰: “伯夷ㆍ叔齊不念舊惡, 怨是用希.”
공자께서 “백이와 숙제는 예전의 미움을 생각지 않았으니, 그래서 원망하는 사람들이 드물었다.”라고 말씀하셨다.
伯夷ㆍ叔齊, 孤竹君之二子.
백이와 숙제는 고죽군의 두 아들이다.
孟子稱其“不立於惡人之朝,
맹자는 「공손추」상9에서 말했다. “나쁜 사람의 조정에 입조하지 않았고,
不與惡人言.
나쁜 사람과 말을 섞지 않았다.
與鄕人立, 其冠不正,
마을사람과 함께 서 있을 적에도 그 사람의 관이 똑바르질 않으면
望望然去之, 若將浼焉.”
미련 없이 떠나버렸는데, 그가 장차 자신을 더럽힐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其介如此, 宜若無所容矣,
그 절개가 이와 같으니, 마땅히 포용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然其所惡之人, 能改卽止,
그러나 미워하던 사람이 잘못을 고치면 미워하는 것도 멈췄기 때문에
故人亦不甚怨之也.
사람들이 또한 그를 원망하지 않았다.
○ 程子曰: “不念舊惡, 此淸者之量.”
정이천이 말했다. “옛날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맑은 사람의 도량이다.”
又曰: “二子之心, 非夫子孰能知之?”
또 말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부자가 아니라면 누가 알겠는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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