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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야장 - 22. 백이와 숙제는 묵은 원한으로 괴롭히지 않았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공야장 - 22. 백이와 숙제는 묵은 원한으로 괴롭히지 않았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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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백이와 숙제는 묵은 원한으로 괴롭히지 않았다

 

 

子曰: “伯夷叔齊不念舊惡, 怨是用希.”

伯夷叔齊, 孤竹君之二子. 孟子稱其不立於惡人之朝, 不與惡人言. 與鄕人立, 其冠不正, 望望然去之, 若將浼焉.” 其介如此, 宜若無所容矣, 然其所惡之人, 能改卽止, 故人亦不甚怨之也.

程子: “不念舊惡, 此淸者之量.”

又曰: “二子之心, 非夫子孰能知之?”

 

 

 

 

 

 

해석

子曰: “伯夷叔齊不念舊惡, 怨是用希.”

공자께서 백이와 숙제는 예전의 미움을 생각지 않았으니, 그래서 원망하는 사람들이 드물었다.”라고 말씀하셨다.

伯夷叔齊, 孤竹君之二子.

백이와 숙제는 고죽군의 두 아들이다.

 

孟子稱其不立於惡人之朝,

맹자는 공손추9에서 말했다. “나쁜 사람의 조정에 입조하지 않았고,

 

不與惡人言.

나쁜 사람과 말을 섞지 않았다.

 

與鄕人立, 其冠不正,

마을사람과 함께 서 있을 적에도 그 사람의 관이 똑바르질 않으면

 

望望然去之, 若將浼焉.”

미련 없이 떠나버렸는데, 그가 장차 자신을 더럽힐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其介如此, 宜若無所容矣,

그 절개가 이와 같으니, 마땅히 포용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然其所惡之人, 能改卽止,

그러나 미워하던 사람이 잘못을 고치면 미워하는 것도 멈췄기 때문에

 

故人亦不甚怨之也.

사람들이 또한 그를 원망하지 않았다.

 

程子: “不念舊惡, 此淸者之量.”

정이천이 말했다. “옛날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맑은 사람의 도량이다.”

 

又曰: “二子之心, 非夫子孰能知之?”

또 말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부자가 아니라면 누가 알겠는가?”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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