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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시평 하권 - 16. 이제신의 시 본문

문집/소화시평

소화시평 하권 - 16. 이제신의 시

건방진방랑자 2021. 10.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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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제신의 시

 

 

李淸江, 諱濟臣, 余外祖妣外王考也. 器度磊落, 文章豪邁, 氣蓋一世.

途中口占詩曰: ‘男子平生在, 星文古劍寒, 重磨鴨綠水, 新倚白頭巒.’ 氣像可想.

 

 

 

 

해석

李淸江, 諱濟臣, 余外祖妣外王考也.

이청강(李淸江)의 휘()는 제신(濟臣)으로 내 외조모의 외조부이시다.

 

器度磊落, 文章豪邁, 氣蓋一世.

재기(才器)와 도량(度量)이 크고[磊落]이 문장이 호쾌하고 힘 있어 기세가 한 세대를 덮었다.

 

途中口占詩曰: ‘男子平生在, 星文古劍寒, 重磨鴨綠水, 新倚白頭巒.’

도중구점(途中口占)이란 시는 다음과 같다.

 

男子平生在 星文古劍寒 남자 한 평생에 있어 별의 움직임[星文]이 오랜 검 차갑게 하니
重磨鴨綠水 新倚白頭巒 압록강 물에 거듭 갈아 새롭게 백두산에 기대서네.

 

氣像可想.

기상이 상상해볼 만하다.

 

 

인용

목차 / 작가 / 서설

한시사 / 한시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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