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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80. 당태종의 욕망을 자제시킨 위징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80. 당태종의 욕망을 자제시킨 위징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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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당태종의 욕망을 자제시킨 위징

 

 

太宗嘗曰: “君依於國, 國依於民. 刻民以奉君, 猶割肉以充腹, 腹飽而身斃, 君富而國亡矣.”

又嘗謂侍臣曰: “聞西域賈胡, 得美珠, 剖身而藏之, 有諸?” : “有之.” : “吏受賕抵法, 與帝王徇奢欲而亡國者, 何以異此胡之可笑邪?”

魏徵: “魯哀公, 孔子: ‘人有好忘者, 徙宅而忘其妻.’ 孔子曰: ‘又有甚者, , 乃忘其身.’ 亦猶是也.”

 

 

 

 

해석

太宗嘗曰: “君依於國, 國依於民.

당 태종이 일찍이 말했다. “임금은 나라에 의존하고 나라는 백성에 의존한다.

 

刻民以奉君, 猶割肉以充腹, 腹飽而身斃, 君富而國亡矣.”

백성을 해쳐 임금을 받든다는 것은 육신(肉身)을 베어 배를 채우는 것과 같으니 배는 부르지만 몸은 피폐해지고 임금은 넉넉해지지만 나라는 망한다.”

 

又嘗謂侍臣曰: “聞西域賈胡, 得美珠, 剖身而藏之, 有諸?”

또한 일찍이 측근 신하에게 듣기로 서역의 장사치들이 아름다운 구슬을 얻으면 몸을 가르고 그걸 감춘다고 하던데 그런 일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 “有之.”

측근의 신하가 그런 일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吏受賕抵法, 與帝王徇奢欲而亡國者, 何以異此胡之可笑邪?”

당 태종이 관리가 뇌물을 받아 법에 저촉되는 것과 제왕이 사치스런 욕망에 따라 나라를 망치게 하는 것이 어찌 이런 서역의 웃을 만한 일과 다르겠는가?”라고 말했다.

 

魏徵: “魯哀公, 孔子: ‘人有好忘者, 徙宅而忘其妻.’

위징(魏徵)이 말씀드렸다. “옛날 노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사람 중에 잘 까먹는 이가 있는데 집을 하면서 아내를 잊어버렸네.’라고 말하니,

 

孔子曰: ‘又有甚者, , 乃忘其身.’ 亦猶是也.”

공자는 또한 심한 사람이 있으니 걸()과 주()는 그 몸을 까먹었습니다.’라고 했으니 또한 이와 같습니다.”

 

 

인용

목차 / 개관 / 사기

동양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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