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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옹야 - 4. 중궁은 자질이 있기에 쓰일 것이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옹야 - 4. 중궁은 자질이 있기에 쓰일 것이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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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궁은 자질이 있기에 쓰일 것이다

 

 

子謂仲弓: “犂牛之子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 利之反. , 息營反. , 上聲.

, 雜文. , 赤色. 人尙赤, 牲用騂. , 角周正, 中犠牲也. , 用以祭也. 山川, 山川之神也. 言人雖不用, 神必不舍也. 仲弓父賤而行惡, 故夫子以此譬之. 言父之惡, 不能廢其子之善, 仲弓之賢, 自當見用於世也. 然此論仲弓云爾, 非與仲弓言也.

氏曰: “瞽瞍爲父而有舜, 爲父而有. 古之聖賢, 不係於世類, 尙矣. 子能改父之過, 變惡以爲美, 則可謂孝矣.”

 

 

 

 

 

 

해석

子謂仲弓: “犂牛之子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공자께서 중궁에게 얼룩소의 새끼면서 붉은 빛이 돌고 뿔이 있다면 비록 사람들이 제사에 쓰려하지 않더라도 산천(山川)의 신이 버려두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 利之反. , 息營反. , 上聲.

, 雜文.

()는 얼룩무늬다.

 

, 赤色. 人尙赤,

()은 붉은 색이니 주나라 사람들이 붉은 색을 숭상해서

 

牲用騂.

희생에 붉은 색을 썼다.

 

, 角周正, 中犠牲也.

()은 합당하고 곧아 희생에 적합하다.

 

, 用以祭也.

()은 제물로 쓰이는 것이다.

 

山川, 山川之神也.

산천(山川)은 산천의 신이다.

 

言人雖不用, 神必不舍也.

사람이 비록 쓰지 않으려 하나 신은 반드시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仲弓父賤而行惡, 故夫子以此譬之.

중궁의 아버지는 가난하고 악을 행했기 때문에 부자는 이로써 그를 경계하였다.

 

言父之惡, 不能廢其子之善,

아버지의 악행이 자식의 선을 폐할 수 없는 것이니

 

仲弓之賢, 自當見用於世也.

중궁의 어짊이라면 스스로 마땅히 세상에 등용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然此論仲弓云爾, 非與仲弓言也.

그러나 이것은 중궁을 논한 것일 따름이지 중궁과 함께 말한 것은 아니다.

 

氏曰: “瞽瞍爲父而有舜,

범조우(范祖禹)가 말했다. “고수를 아버지로 두고도 순이 있었고,

 

爲父而有.

곤을 아버지로 두고도 우가 있었으니,

 

古之聖賢, 不係於世類, 尙矣.

옛날의 성인과 현인이 족보에 메이지 않은 것이 오래되었다.

 

子能改父之過,

자식이 부모의 허물을 고치게 하여

 

變惡以爲美, 則可謂孝矣.”

악행이 변하여 선행이 된다면 효도라 할 만하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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