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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초산(焦山): 강소성(江蘇省) 단도현(丹徒縣) 동쪽에 있는 산으로 일명 부옥산(浮玉山)이라고도 하는데, 삼국(三國) 때의 고사(高士) 초선(焦先)이 이 산에 은둔하였기 때문에 초산이라 했으며 초선은 천하가 생긴 이래 1인자라 하여 일초(一焦)라 불렀다.】에서
초산(焦山)
이제현(李齊賢)
裴老開浮玉 胸襟讓一焦
海呑吳地盡 山控楚天遙
蜃氣窓間日 鷗聲砌下潮
欲歸還倚杖 松竹晚蕭蕭
해석
裴老開浮玉 胸襟讓一焦 배로개부옥 흉금양일초 |
배씨 노인이 부옥산에 열었으니 내심 일초(一焦)에게 사양한 거라네. |
海呑吳地盡 山控楚天遙 해탄오지진 산공초천요 |
바다는 오나라의 땅 다한 곳을 삼킨 듯, 산은 초나라 하늘의 아득한 곳을 당긴 듯. |
蜃氣窓間日 鷗聲砌下潮 신기창간일 구성체하조 |
신기루는 창 사이 해에 있고 갈매기 소리는 섬돌 밑 조수에 있지. |
欲歸還倚杖 松竹晚蕭蕭 욕귀환의장 송죽만소소 |
돌아가려 지팡이를 짚으니 소나무와 대나무는 느지막이 쓸쓸하도 하네. 『益齋亂稿』 卷第一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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