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장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
제106장
1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는 너희는 사람의 자식들이 될 것이니라. 2그리고 너희가 ‘산이여! 여기서 움직여라’라고 말하면, 산이 움직이리라.”
1Jesus said, “When you make the two into one, you will become children of humankind, 2and when you say, ‘Mountain, move from here’, it will move.”
본 로기온의 내용은 이미 48장에서 상설되었다. 여기 ‘사람의 자식들’은 86장의 ‘인간의 자식’과 같은 표현인데 복수가 되었다. 여기 ‘너희는 사람의 자식들이 될 것이니라’는 말씀에서 중요한 사실은 예수의 도반들과 예수와의 아이덴티티의 일치이다. 다같이 ‘사람의 자식’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의 말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와 같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 세 주제가 나타나고 있다: 1) 하나된 자 2) 사람의 자식들 3) 물리적 사태를 지배하는 정신적 권능.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방랑하는 단독자와 세속에 투자하는 상인의 결합을 의미할 수도 있다. 세속적 주체와 영적 주체가 하나가 되었을 때는 높은 차원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은 성불(成佛)이며, 예수와 같은 아이덴티티를 획득함이다. 이러한 경지에서는 실제로 반산(搬山)도 가능하다. 신적 권능이 자연의 영역에서 과시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영적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분리시킬 수 없다. 우리는 하나됨을 통하여 신적인 권능을 획득해야 한다.
▲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막 1:21~22). 예수를 사모하는 한 수사가 도착하여 감격의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예수는 바로 이곳 회당에서 말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56).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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