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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말을 제때에 하지 못하는 허물에 대해
16-6.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군자(어른)를 모시는 데 세 가지 허물 있다. 어른의 말씀이 미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말하는 것을 덜렁댄다 일컫고, 어른의 말씀이 거기에 미쳤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숨긴다 일컫고, 어른의 안색을 살피지도 않고 마구 지껄이는 것을 막무가내 장님이라 일컫는다.” 16-6. 孔子曰: “侍於君子有三愆: 言未及之而言謂之躁, 言及之而不言謂之隱, 未見顔色而言謂之瞽.” |
아마도 한ㆍ중ㆍ일 동양 삼국 중에서도 그래도 이러한 방식의 예의가 밑바닥에 가장 많이 깔려있는 나라가 한국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이러한 에티켓을 격하시키는 것만을 ‘현대화’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순자(荀子)』 「권학」 편에도 이 비슷한 말이 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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