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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꿈에서라도 주공을 뵙고 싶던 공자
子曰: “甚矣吾衰也! 久矣吾不復夢見周公.”
復, 扶又反.
○ 孔子盛時, 志欲行周公之道, 故夢寐之間, 如或見之. 至其老而不能行也, 則無復是心, 而亦無復是夢矣, 故因此而自歎其衰之甚也.
○ 程子曰: “孔子盛時, 寤寐常存行周公之道; 及其老也, 則志慮衰而不可以有爲矣. 蓋存道者心, 無老少之異; 而行道者身, 老則衰也.”
해석
子曰: “甚矣吾衰也! 久矣吾不復夢見周公.”
공자께서 “심하구나, 나의 노쇠함이여. 오래되었구나, 다시는 꿈에서 주공을 뵈질 못하니.”라고 말씀하셨다.
復, 扶又反.
○ 孔子盛時, 志欲行周公之道,
공자가 왕성할 때엔 뜻으로 주공의 도를 행하고자 했기 때문에
故夢寐之間, 如或見之.
자면서 간혹 그를 뵈었다.
至其老而不能行也,
노쇠함에 이르러 실천할 수 없게 되었으니
則無復是心, 而亦無復是夢矣,
다시 이 마음이 없어져 또한 다시 이런 꿈이 사라졌기 때문에
故因此而自歎其衰之甚也.
이런 이유로 스스로 노쇠함의 심함을 탄식한 것이다.
○ 程子曰: “孔子盛時,
정이천(程伊川)이 말했다. “공자가 왕성한 시기에
寤寐常存行周公之道; 及其老也,
자나 깨나 항상 주공의 도를 생각했는데 노쇠함에 이르러선
則志慮衰而不可以有爲矣.
뜻이 쇠하여 훌륭한 일을 할 수 없었다.
蓋存道者心, 無老少之異;
대개 도를 보존하려는 마음이니 마음이 노소(老少)의 차이는 없지만
而行道者身, 老則衰也.”
도를 행하는 것은 몸이어서 몸이 늙으면 쇠하게 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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