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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대학 전10장 - 23. 임금이 재물만 밝히면 생기는 일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대학 전10장 - 23. 임금이 재물만 밝히면 생기는 일

건방진방랑자 2021. 9.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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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임금이 재물만 밝히면 생기는 일

 

 

長國家而務財用者, 必自小人矣.

自由也, 言由小人導之也.

 

彼爲善之, 小而之使爲國家, 菑害竝至.

彼爲善之, 此句上下疑有闕文誤字.

 

雖有善者, 亦無如之何矣. 此謂國不以利爲利, 以義爲利也.

此一節, 深明以利爲利之害, 而重言以結之, 其丁寧之意切矣.

右傳之十章, 釋治國平天下. 次章之義, 務在與民同好惡, 而不專其利, 皆推廣絜矩之意也. 能如是, 則親賢樂利, 各得其所, 而天下平矣.

凡傳十章, 前四章, 統論綱領指趣, 後六章, 細論條目工夫, 第五章, 乃明善之要; 第六章, 乃誠身之本. 在初學, 尤爲當務之, 讀者不可以其近而忽之也.

 

 

 

 

 

 

 

해석

長國家而務財用者, 必自小人矣.

나라의 우두머리가 되어 재용에만 힘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인을 써야만 한다.

自由也, 言由小人導之也.

()’는 쓴다는 것이니 소인이 그를 인도함으로 말미암는다는 말이다.

 

彼爲善之, 小而之使爲國家, 菑害竝至.

저 우두머리가 잘하려 해도 소인에게 국가를 다스리게 하면 재앙과 재해가 함께 이르러 온다.

彼爲善之, 此句上下疑有闕文誤字.

피위선지(彼爲善之)’라는 이 구절 위아래에 의심컨대 빠진 문장이나 오자가 있는 듯하다.

 

雖有善者, 亦無如之何矣.

비록 선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또한 어찌할 수가 없다.

 

此謂國不以利爲利, 以義爲利也.

이것을 나라는 이익을 이익으로 여기지 않고 의를 이익으로 여긴다.’고 말하는 것이다.

此一節, 深明以利爲利之害,

여기 한 구절은 이익으로 이익을 삼는 폐해를 깊이 밝혀

 

而重言以結之, 其丁寧之意切矣.

거듭 말하여 그걸 결론지었으니 간곡한 뜻이 간절하다.

 

右傳之十章, 釋治國平天下.

여기까지는 전() 10장으로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를 해석했다.

 

次章之義, 務在與民同好惡,

이장의 뜻은 힘써 백성과 호오를 함께 하고

 

而不專其利, 皆推廣絜矩之意也.

이익을 독차지 하지 않음에 있으니 모두 혈구의 뜻을 미루어 확장한 것이다.

 

能如是, 則親賢樂利,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친함과 어짊과 즐김과 이익이

 

各得其所, 而天下平矣.

각각 제자리를 얻어 천하가 평정되리라.

 

凡傳十章, 前四章, 統論綱領指趣,

대체로 전() 10장 중에 앞의 네 개의 장은 강령의 뜻을 통합하여 논하였고

 

後六章, 細論條目工夫,

뒤의 여섯 개의 장은 조목의 공부를 세세하게 논하였으며,

 

第五章, 乃明善之要;

5장은 곧 선을 밝히는 요체이고

 

第六章, 乃誠身之本.

6장은 곧 몸을 성실히 하는 근본이니,

 

在初學, 尤爲當務之,

초학자에 있어선 더욱 마땅히 힘씀에 급선무를 삼고

 

讀者不可以其近而忽之也.

독자는 비근하여 여겨 그것을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이다.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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