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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사에서
복천사(福泉寺)
유영길(柳永吉)
落葉鳴廊夜雨懸 佛燈明滅客無眠
仙山一躡傷遲暮 烏帽欺人二十年 『池北偶談』
해석
落葉鳴廊夜雨懸 락엽명랑야우현 | 낙엽소리 울던 곁채에 밤비가 걸렸는데 |
佛燈明滅客無眠 불등명멸객무면 | 불상의 등불 깜빡여 손님은 잠이 없네. |
仙山一躡傷遲暮 선산일섭상지모 | 신선의 산 한번 밟으니 나이 들음【지모(遲暮): 점차 나이가 들어 늙어 감】이 속상하네. |
烏帽欺人二十年 오모기인이십년 | 오사모【오사모(烏紗帽): 사모(紗帽)로, 벼슬아치들이 평상시에 쓰는 모자인데, 여기서는 벼슬살이하는 것을 말함.】로 사람을 20년이나 속였구나. 『池北偶談』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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